2019년 임금교섭 상견례 진행, 보안업체 계약해지 문제 제기

 

2019년 홈플러스 임금교섭이 1031() 노사 상견례를 필두로 시작되었습니다.

상견례에는 노사 대표교섭위원을 포함해 교섭위원들이 참가했습니다. 노동조합측은 대표교섭위원인 주재현 위원장을 비롯해 4명의 교섭위원이 참가했고, 사측은 임일순 사장을 포함해 6명이 참가했습니다.

 

노동조합 대표교섭위원인 주재현 위원장은 모두 발언에서 노사 신뢰관계를 바탕으로 원만하게 교섭을 진행하자고 말문을 연 뒤 얼마전 회사가 일방적으로 발표한 보안업체 계약해지와 관련해 언급했습니다.

주재현 위원장은 “보안업체 계약해지로 보안요원들의 생존권이 위협받는 것은 물론이고 이로 인해 지금도 힘들게 일하고 있는 우리 조합원들과 동료직원들의 업무강도가 더욱 가중된다”며 “노동조합 생각에는 보안요원을 직접고용하거나 현 상황을 유지하는 것 밖에 대책이 없는데, 회사에서 직원들의 업무강도가 가중되지 않도록 방법을 잘 찾아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한편 임일순 회사 대표교섭위원은 모두발언에서 “모두에게 보람 있는 교섭이 되길 바란다”며 “오로지 직원만 바라보고, 직원만 염두에 두고 교섭을 진행하면 좋은 지혜가 나올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습니다.

 

FT와 담당/사원 모두가 승리하는 임금교섭을 만들겠습니다

 

노동조합은 본교섭에 앞서 전직원 임금요구안 설문조사를 통해 FT와 담당/사원 모두의 요구를 수렴했고 10월 18일에는 중앙위원회를 열어 올해 임금요구안을 확정한 바 있습니다.

전직원 15.9% 임금인상 요구안을 중심으로 총 6개 요구안을 놓고 올해 교섭은 진행됩니다.

 

FT들과 담당/사원의 구분이 없는 임금교섭, 전직원을 위한 임금교섭이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민주적인 대표교섭노조인 <마트노조 홈플러스지부>로 똘똘 뭉쳐 2019년 임금교섭을 반드시 승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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