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대구~~ 76호 대구지회가 설립됐습니다!

 

이번엔 대구~~ 76호 대구지회가 설립됐습니다!

10월 14일(일) 76호 대구지회가 설립되었습니다.

대구점은 홈플러스 1호점으로 상징성이 큰 곳이라 이번 지회 설립이 더 큰 의미로 다가옵니다.

 

대구점은 최근 HDS로 전환되면서 많은 업무변화가 있었고 이 과정에서 직원들의 목소리와 요구가 제대로 반영되지 못했습니다. 노동조합이 없어서 많은 어려운 일을 겪었습니다.

그러나 노동조합의 필요성을 느낀 노동자들의 기세는 거칠 것이 없었습니다.

홈플러스 1호 매장이었지만 아직까지 노동조합을 만들지 못했던 직원들이 지회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자 순식간에 수십장의 조합가입서를 모으고 지회설립까지 단숨에 이뤄냈습니다.

이게 바로 당당한 노동자로 살고자 하는 조합원들의 기세이고 속도입니다.

 

▲ 왼쪽부터 노정희 지회장님, 김경분 분회장님, 진영희 사무장님, 권용숙 분회장님

주재현 위원장 단숨에 지회를 설립한 기세로 단숨에 조합원 50%를 넘기자

 

대구지회 설립 소식에 중앙에서 주재현 위원장님은 물론 칠곡지회장과 구미지회장님, 박선영 마트노조 대경본부장님, 서비스연맹 대경지역 사무국장님도 한걸음에 달려와 축하하고 격려해주셨습니다.

 

주재현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홈플러스 1호점인 대구점에 76호 지회가 생겨서 너무 기쁘고 감개무량하다”며 조합원 확대를 힘주어 강조했습니다.

 

주재현 위원장은 “조합의 힘은 조합원수에서 나온다. 시작이 반이지만 진짜로 반을 만들자. 지회설립도 단숨에 달성한 것만큼 조합원수도 단숨에 50%를 넘겨보자. 조합원가 50%가 넘으면 지금과는 완전히 다른 힘이 생기고 완전히 다른 매장이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동안 억울한 일이 있어도 참고 속앓이도 많이 했을텐데 내일부터는 전혀 달라질 것이다. 할 말도 다 하고 매장운영도 우리가 원하는 방식으로 바꿔갈 수 있도록 하자”고 덧붙였습니다.

 

 

지회장과 지회간부도 힘차게 선출했습니다.

 

설립총회에서는 노정희 지회장님과 진영희 사무장님, 김경분 분회장님, 권용숙 분회장님을 간부로 선출했습니다.

 

주변 동료들과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추천과 지지를 받아 선출된 노정희 지회장님은 “아직은 말주변이 없어서…”라며 어색해했지만 “열심히 하겠다”는 결의만큼은 대단했습니다.

 

신규지회 설립의 바람이 전국에서 불어오고 있습니다.

76호 대구지회의 설립을 다시 한번 축하하며 지회장님과 사무장님, 모든 조합원들을 환영합니다.

대구지회 조합원들도 이제부터 노동조합과 함께 당당한 노동자의 길을 힘차게 걸어갑니다.

 

▲ 칠곡지회장님과 구미지회장님도 늦은 시간에 달려와 함께 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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