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0일, 강원 원주지회가 설립되었습니다


추석 명절을 코앞에 두고 강원도 원주에서 올라온 기쁜 소식입니다.

920() 원주지회가 노동조합 75번째 지회로 설립되었습니다.

원주지회는 강원도에서는 강릉지회와 춘천지회에 이어 세 번째로 설립된 지회입니다.

 

원주지회는 몇 년전에 지회 설립 직전까지 갔다가 안타깝게 무산된 적이 있던 탓에 그동안 노동조합에서 각별히 많은 노력을 들인 곳입니다.

꾸준하게 매장 방문을 진행했고, 발품을 팔며 직원 한사람 한사람을 만나며 조합원으로 가입시켰고 마침내 지회를 설립하게 되었습니다.

 

20일 저녁 매장 인근 식당에서 열린 설립총회에는 주재현 위원장을 비롯해 중앙의 간부들이 함께 했습니다.

강원지역에서 새로 생긴 지회이니만큼 같은 강원도 식구인 김병혁 벨몽드지회장님도 참가해 축하와 격려를 보내주셨습니다.

 

설립총회에서는 하주향 지회장님과 신금예 사무장님을 지회 간부로 선출하였습니다.

▲ 하주향 지회장님(오른쪽)과 신금예 사무장님이십니다

하주향 지회장님은 “직원들이 부당한 대우를 당하는 것을 보고 노동조합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원주점에 조합원은 늘어나는데 지회가 없으면 의미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고 지회는 꼭 필요하다는 결심을 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부족하지만 내가 지회장을 할테니까 조합원 여러분들이 많이 도와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바른 말 잘 하기로 소문이 자자한 신금예 사무장님은 “내가 잘 지르는 편이다. 앞으로 지르기도 하고 차분하게 살림도 잘 할테니 여러분들이 많이 도와달라”고 당부하셨습니다.

 

설립총회에서는 주재현 위원장님이 노동조합 역사와 필요성에 대해 짧게 교육하시고 격려와 축하의 말씀도 해주셨습니다.

 

주재현 위원장님은 “원주지회가 우여곡절이 많았는데, 어려움을 극복하고 이번에 지회 설립을 하게 돼서 너무 반갑고 축하하고 고맙다”고 인사하셨습니다.

덧붙여 “노동조합은 74개 지회를 설립한 경험과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 중앙에서도 많이 도와줄테니까 75번째 지회인 원주지회에 앞으로 좋은 일만 있을 것”이라고 축하해주셨습니다.

 

강원도에 새바람을 몰고올 원주지회 설립을 다시 한번 축하합니다. 지회장님과 사무장님, 모든 조합원들을 환영하고 앞으로 2배가, 3배가 되는 지회의 모습을 기대합니다.

 

원주지회와 조합원들도 노동조합과 함께 당당한 노동자의 길을 힘차게 걸어갑니다.

 

▲ 왼쪽부터 주재현 위원장, 신금예 사무장, 하주향 지회장, 김병혁 벨몽드지회장님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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