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쁜소식입니다> 71번째, 충남 계룡지회가 설립되었습니다

71번째, 충남 계룡지회가 설립되었습니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기쁜 소식입니다.

충남 계룡지회가 5월 23일(수) 설립되었습니다.

꽤 오래전부터 지회 설립 기운(?)이 감돌고 있던 매장이었는데, 마침내 5월 23일 20여명이 넘는 조합원이 모인 가운데 설립총회를 열고 노동조합의 자랑스러운 71번째 지회로 태어났습니다.

 

설립총회에서 지회장으로 선출된 강경희 지회장님은 인사말을 통해 “누군가는 해야 할 일이라고 항상 마음 먹고 있었다. 노동조합 가입만 할까 말까 고민하다가 어차피 하는 거 내가 하기로 마음 먹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면서 “처음에 3~4명이 모여서 논의할 때는 15명만 조합원으로 가입시키자고 결심했는데 일주일이 지나서 이렇게 많은 분들이 함께 해주셔서 너무 너무 좋고 너무 너무 감사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지회장님을 비롯한 간부들이 동료 한사람 한사람을 만나가며 얘기하고 노력한 결과, 목표였던 15명을 훌쩍 넘어 오늘까지 40명 가까운 조합원이 함께 하는 지회로 출발하게 되었습니다.

 

▲계룡지회 강경희 지회장(오른쪽)과 장희영 사무장님

 

지회장님과 함께 선출된 장희영 사무장님도 예상을 뛰어 넘는 성과에 놀라기도 하고 기뻐하셨습니다.

사무장님은 “제가 계룡지회 1호 조합원인데 처음에는 혼자인 줄 알았는데 작년말에 다른 조합원이 있다는 걸 알고 나서 너무 큰 힘이 됐다”며 “10명도 어려울 줄 알았는데 몇배나 넘는 조합원이 함께 해줘서 너무 든든하고 큰 힘이 된다”고 좋아하셨습니다.

 

그렇습니다. 혼자일 때는 겁이 나고 엄두가 안 나지만, 두명이 되고 세명이 되면 용기와 힘이 생겨납니다.

그렇게 마음을 모으고 달라붙으면 10명이 아니라 몇십명쯤은 거뜬히 해낼 수 있습니다.

전면적인 조직확대와 신규지회 설립은 이렇게 가능합니다. 계룡지회가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노동조합 71번째 지회로 출범한 계룡지회 지회장님과 사무장님, 부지회장님과 분회장님을 비롯한 모든 조합원들을 축하하고 환영합니다.

노동조합과 함께 손 잡고 당당한 노동자의 길을 걸어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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