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재현 위원장, 동김해점 방문해 직원들과 간담회 가져

 

주재현 위원장 동김해점 방문

“하늘이 무너져도 조합과 함께 하면 솟아날 길이 있다”

 

 

노동조합은 지난 52() 회사의 일방적인 폐점 통보로 불안해하고 있는 경남 동김해점을 방문해 직원들을 만나고 간담회를 진행했습니다.

동김해점 방문에는 주재현 위원장을 비롯해 중앙 간부들과 박지미 경남본부장과 경남본부 지회간부들이 함께 했습니다.

 

막막, 답답, 불안한 현장 분위기

노조 지회 없어 회사 정보도 제대로 못들어

 

동김해점은 지난 4월 18일 회사가 일방적으로 폐점을 통보한 이후 극심한 불안과 혼란을 겪고 있었습니다.

특히 노동조합 지회가 없는 탓에 회사로부터 아무런 정보도 제대로 전달받지 못하고 있으며 온갖 소문과 카더라통신이 뒤숭숭하게 뒤섞여 있었습니다.

주재현 위원장을 비롯한 노동조합 간부들은 점심시간을 이용해 동김해점 직원들과 두차례에 걸쳐 간담회를 진행했습니다. 간담회에서 만난 직원들은 하나같이 막막하고 답답하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회사에서는 설명회 1번만 하고 아무 설명이 없어요”

“설명회에서 회사에 여러 가지를 건의하고 물어봤지만 확답은 없고 아무 것도 안 알려줘요.”

“영업은 언제까지 하는지, 면담은 언제 하는지, 전배시 불이익은 없는지… 속시원한 답변이 없어요” 등등

직원들을 만나면서 노동조합도 많이 안타까웠습니다. 노동조합 지회가 없어서 제대로 된 소식도 제때 전달받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직원들은 허둥지둥 발만 동동 구르고 있었습니다.

 

주재현 위원장 “노동조합이 책임지겠다”

지회로 뭉쳐 노동조합과 함께 대응해나가야

 

주재현 위원장은 직원들과의 간담회에서 “노동조합 생기고 폐점은 처음 있는 일입니다. 동김해점은 지회도 없는 곳이라 위원장인 제가 직접 내려왔습니다. 노동조합에서 책임지고 직원들이 피해받지 않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점포 문 닫는 게 우리 직원들 잘못이 아닙니다. 우리는 열심히 일한 거밖에 없습니다. 우리 잘못이 아닌데 직원들이 피해보면 안 됩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동김해점은 앞으로도 넘어야 할 산이 많습니다. 직원들이 피해 없이 근무를 계속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노동조합 지회가 필요합니다.

지회가 있어야 제대로 된 소식도 제때 들을 수 있고 힘을 모아 함께 대응하고 싸울 수 있습니다.

노동조합으로 힘을 모아 어려움을 극복하고 반드시 승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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