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운동 현장을 가다> 가입율60%돌파 북수원, 안산, 고양터미널 지회! 그 비결은?

노동조합에서는 +300운동과 더불어 지회 가입율 60%를 돌파하는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전국에서 5개 지회가 이미 조합 가입율 60%를 돌파했는데요.
오늘은 60%를 돌파한 경기지역의 북수원, 안산, 고양터미널 지회장님을 만나 비결을 물어 보았습니다.

Q. 조합 가입율 60%를 돌파 하셨는데요 사실 점장부터 FT까지 포함한 전체 인원 기준으로 60%의 가입율을 만들기가 쉽지 않은 일인데 어떻게 60%까지 가입율을 높일 수 있었나요? 비결이 있었나요?

 

-61.19%!! 북수원지회 이미숙 지회장님-

A. 저희점은 특성이 있는게 처음에 CS만 가입을 했어요 근데도 저희가 오래된 점포다 보니까 좋은점이 사람들이 서로를 잘 아는거에요

그리고 조합으로 가입시킬때는 보통 다른섹션에 문제가 생겼을 때 있잖아요, 관리자하고 갈등이나 회사에 대한 불만이나 그런걸 이야기 하잖아요 ’힘들다‘ 하면 우리가 ’노조에 가입을 해서 같이해야지 해결이된다 일단 가입하면 힘이 되어주겠다.‘ 하면서 만나는 거에요

가공도 맨처음에 하나도 안들었다가 인원 문제 이런걸 점장이랑 이야기 해서 해결해야 되는 상황이 닥쳤는데 우리가 ‘일단 노동조합에 가입해라.’ 이렇게 말하고 실제로 점장이랑 이야기 해서 문제를 해결해 버렸죠, 그랬더니 다른부서도 문제를 해결해 달라 하면서 관심을 보이는거에요,  우리는 그러면 일단 노동조합에 가입을 해야한다 하면서 이야기를 시작 하는거죠

섹션별로 어떤 문제가 생겼을 때 이야기하면 많이 가입을 하시더라구요, 문제를 해결해하는데 같이 단결을 해야지 해결 할수 있다. 이렇게 말하는거에요

그렇게 지금은 각 섹션별로 담당님들은 거의 다 가입한 것 같아요

 

 

-60.48%!! 안산 지회 이순분 지회장님-

A. 저희는 점포에 강적(?)들이 진짜 많았어요 그런데 계속 설득하고 계속 이야기 하고 했죠
항상 가입서를 품에 가지고 다니면서 이번에는 함께 해야 하지 않냐, 우리가 이만저만한 성과를 냈고 노동조합이 직원들을 위해서 이런걸 했다. 이런 이야기를 계~속 하니까 그래도 조금씩 마음을 열더라구요
협박도 했다가 야단도 쳤다가 얼르고 달래기도 하고 그랬어요 ^^
간부들이 노동조합에서 하고 있는일은 비조합원들도 알고 있어야 한다면서 계속이야기 하고 알려주고 하니까
나중에는 ‘언니 가입서하나 주세요’ 하더라구요

 

 

-60.16%!! 고양 터미널 지회 강병수 지회장님-


저희가 예전에 점장이랑 점포 투쟁을 한번 세게 했잖아요 그때 좀 가입을 해서 60%를 넘은 것 같아요
우리 지회는 점포에 노동조합이 항상 든든히 자리잡고 있잖아요 그런데 어느날 점장이 문제를 일으킨거에요 힘든 싸움 이었지만 조합원들이 똘똘 뭉쳐서 잘 싸워서 승리했죠 반신반의 했던 비조합원들도 그런 모습을 보니까 관심이 생기는거죠

노동조합이 든든하게 잘 버티고 잘 뭉쳐서 싸우는 것을 보여준 것이 주요했던 것 같아요
아~ 같이해도 되겠다 하는 믿음이 생기는 거죠
– 역시 저절로 60%를 넘는 지회가 된 것이 아닌 것 같습니다. 조합으로 똘똘 뭉쳐서 단결하고 투쟁하고 끊임없이 직원들을 만나는 지회 간부님들의 노력을 발판으로 60%가 넘는 든든한 지회로 우뚝 설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다음 주에는 오늘 미처 다 소개드리지 못한 60%돌파 지회인 마산지회, 울산남구지회의 이야기를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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