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촌지회투쟁, 승리했습니다!

 

평촌지회투쟁, 승리했습니다!

투쟁 5일만에 병가 2건 승인…전국에 힘과 용기 안겨준 승리

  • 1월초 평촌지회 이00 조합원 독감(약물 부작용에 따른 쇼크), 유00 조합원 교통사고로 병가자 2명 발생
  • 평촌점장과 인사팀, 본사와 본부 핑계 대며 병가 처리 안 해줌
  • 1월 26일(금) 지회장 비롯한 조합원, 매장선전전 등 현장투쟁 돌입
  • 1월 28일(일) 점장, 교통사고 조합원만 병가 승인
  • 점장 꼼수에 굴하지 않고 현장투쟁 계속 진행
  • 1월 30일(화) 점장과 면담 끝에 독감(약물 부작용에 따른 쇼크) 조합원도 병가 승인 처리, 투쟁 승리

 

한파에 마음까지 꽁꽁 얼어버릴 것만 같은 날씨에 훈훈한 소식을 전하게 되었습니다.

현장투쟁 5일만에 평촌지회투쟁이 승리했습니다. 교통사고를 당한 조합원과 신종플루로 인한 약물 부작용 및 쇼크로 입원했던 조합원 2명에 대한 병가 승인이 모두 처리되었습니다.

평촌지회장님을 비롯한 지회 조합원들은 조합원 2명이 근무가 불가능할 정도로 아픈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본사 핑계, 본부 핑계를 대며 병가처리를 안해주는 점장에 맞서 1월 26일부터 본격적인 매장선전전과 현장투쟁에 돌입했습니다.

조합원들이 분노해 몽땅 일어나자 평촌점장은 1월 28일(일)에 교통사고를 당한 조합원만 병가처리해주겠다고 나왔습니다. 불난 집에 기름을 부은 격이지요. 조합원들은 점장의 뻔한 수에 넘어가지 않고 투쟁을 계속 이어갔고 5일째 되는 30일 오전 신종플루로 인한 약물 부작용 및 쇼크로 입원했던 조합원의 병가까지 받아냈습니다.

평촌지회의 투쟁은 전국의 모든 조합원과 동료직원들에게 용기와 힘을 주었습니다. 점장의 횡포에 맞서 용기있게 현장투쟁을 시작했고, 지회장을 중심으로 완강하게 투쟁하여 5일만에 상식 이하의 점장에게 승리했습니다. 작은 지회라도 노동조합 지회장을 중심으로 똘똘 뭉쳐 투쟁하면 반드시 이길 수 있다는 용기와 교훈을 주었습니다.

노동조합을 만나 노동조합과 함께 손잡고 현장의 주인으로, 세상의 주인으로 당당한 노동자의 길을 걸어가는 조합원 여러분이 자랑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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