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매각동향과 노동조합 입장

연일 홈플러스 매각 뉴스가 여러 언론을 통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점포에서는 확인되지 않거나 정확하지 않은 소문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습니다. 최근 몇 년간 계속되는 매각 이야기에 현장직원들의 불안감은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홈플러스 본사는 여전히 영국 테스코 본사에서 어떤 이야기도 전해 듣지 못해 모르겠다고만 하고 있습니다. 이에 노동조합은…

더보기

[한겨레 6.2] “최저임금 문제는 반지하에 사느냐, 지상에 사느냐의 문제”

▲대형마트에서 8년째 계산원으로 일하는 김진숙(36)씨. 최저임금 받는 첫 최저임금위원 김진숙씨 대형마트에서 8년째 계산원으로 일하는 김진숙(36)씨는 홈플러스 노동조합 서울지역본부장이다. 그는 지난 4월24일부터 막중한 책임을 하나 떠안았다. 3년 임기의 최저임금위원회 위원이 된 것이다. 홈플러스 노동자의 시급은 5700원으로, 최저임금 기준인 시급 5580원을 간신히 웃도는 수준이다. 1987년 최저임금위원회 발족 뒤 모두 267명의 최저임금위원이 있었지만,…

더보기

[매일노동뉴스 6.1] 최저임금 노동자는 결혼도 하지 말고 혼자 살라는 겁니까?

최저임금 노동자는 결혼도 하지 말고 혼자 살라는 겁니까? 김진숙 최저임금위원회 노동자위원(홈플러스노조 서울본부장) “매년 월급이 오르긴 했는데 왜 생활은 나아지지 않는 걸까요. 해가 바뀌어도 주머니 사정은 늘 그대로예요.” “동창모임·경조사·친목 술자리가 줄어든 지는 오래됐어요. 모든 사회관계가 단절되고 정상적인 사회생활이 불가능하다는 것이 가장 괴롭습니다.” “부모 사정을 진작에 알고 일찍 철이 든 아이들은 ‘8천원짜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