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사태 해결, 용산 대통령실 앞 무기한 노숙농성 24일차 (0903)
작성자
admin
작성일
2025-09-04 12:25
조회
259
홈플러스 기업회생 3월 4일 (182일)
국회 청문회 약속 3월 18일 (168일)
MBK앞 농성 시작 4월 14일 (141일)
삭발 (안수용 지부장, 장경란 경기본부장, 이미경 부산본부장, 정승숙 부산부본부장)
지부장 단식 5월 1일 ~ 5월 19일
본부장 및 조합원 연대 단식 4월
지회별 약식집회 매일 진행 중
[후원계좌] 카카오뱅크 3333-2110-15854 안수용
(마트노조는 홈플러스 사태해결을 위한 9.13 전국동시다발 총궐기, 11.8 서울상경 투쟁을 계획 중입니다. 동지들의 투쟁기금 후원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오늘, 홈플러스 사태 해결을 위해
마트노조 중집 간부들이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108배를 올렸다.
뜨거운 햇빛 아래 절을 이어가는 동지들의 모습을 보니
마음이 무겁고, 안타까움이 밀려왔다.
그러나 생각한다.
우리가 홈플러스를 지키지 않는다면
누가 지켜줄 것인가.
홈플러스를 가장 사랑하는 우리,
바로 우리가 끝까지 지켜낼 것이다.
108배 후 발언문입니다
오늘 우리는 108배를 올린 이자리에서 다시한번 홈플러스를 지키기 위해 절박한 마음으로 외칩니다.
MBK의 사기적 기업회생 시도에 맞서 우리는 6개월째 끊임없는 투쟁을 이어왔습니다. 삭발과 단식, MBK 앞 농성장, 화요문화제, 그리고 이곳 대통령실 앞 24시간 노숙농성을 시작한지도 벌써 24일이 지나고 있습니다. MBK는 홈플러스를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사기적으로 청산하려는 야욕을 드러냈고, 이를 지키려는 국민들의 마음은 이미 10만 서명을 통해 새 정부에 전달되었습니다.
그런데 왜 대통령은 아직도 홈플러스 사태에 대해 아무런 해결책을 제시하지 않으십니까? 대통령께서 늘 말씀하신 대로, “먹고 살려고 출근한 길이 죽어서 돌아와서는 안 된다”고 하셨습니다. 바로 그처럼, 홈플러스의 10만 노동자와 소상공인들은 죽지 않고 살려고, 죽기 살기로 투쟁하며 버티고 있습니다. 우리는 늘 말합니다. 해고는 살인이라고. 산재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데 예방하지 않는 것이 미필적 고의살인이라면, 홈플러스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음에도 고의로 해결하지 않거나, 시기를 놓쳐 어려운 사태로 몰아넣는다면, 이것 또한 미필적 고의살인이 아닐 수 있습니까?
정부는 이제 빠른 시간 안에 대답해야 합니다. MBK는 인가 전 M&A를 핑계로 홈플러스를 산산조각 내려 하고, 현장의 노동자와 소상공인들은 하루하루 좌절의 나락으로 떨어지고 있습니다. 지금이 바로 홈플러스를 살리고, 10만 노동자와 소상공인들을 살릴 수 있는 골든 타임입니다. 정부는 이 골든 타임을 놓치지 말고, 즉시 홈플러스 사태 해결을 위해 나서 주실것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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