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사태 해결, 국민의힘에 “청문회 즉각 개최”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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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in
작성일
2025-08-19 17:36
조회
362
홈플러스 사태 해결, 국민의힘에 “청문회 즉각 개최” 요구
노동자·입점업주·투자피해자, 8월 19일 국힘 당사 앞 기자회견
홈플러스 사태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노동자·입점업주·투자피해자들이 8월 19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의 청문회 개최를 강력히 촉구했다. 지난 3월 국회 정무위원회가 청문회를 합의했지만 5개월째 열리지 않고 있어 정치권의 무책임을 규탄한 것이다.📌 안수용 지부장: “청문회 미루는 것은 MBK 먹튀 방조”

마트노조 홈플러스지부 안수용 지부장은 “지난 3월 여야가 한목소리로 청문회 개최를 약속했지만 아직도 지켜지지 않았다”며 분노를 표했다.
그는 “MBK라는 강도는 칼자루를 쥔 채 노동자의 생존권을 위협하고 있다. 그런데도 국회가 청문회를 미루는 것은 먹튀를 방조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 김광창 위원장: “MBK는 흡혈자본, 국힘은 비호세력”

서비스연맹 김광창 위원장은 “MBK는 인두겁을 쓴 흡혈악귀”라며 “기업회생이라는 무기와 법원의 승인이라는 방패를 들고 노동자·입점업주·채권단을 짓밟고 있다”고 규탄했다.
이어 그는 “국회 정무위원회가 수차례 요구에도 응답하지 않는 이유는 국민의힘이 MBK를 비호하기 때문”이라며 “지금 당장 청문회를 열지 않으면 중앙과 지역에서 강력한 정치 규탄투쟁에 돌입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 김병국 회장: “4600개 점포, 원상복구 강요까지”

홈플러스 입점주협의회 김병국 회장은 “4600개 점포가 판매대금 정산 지연을 걱정하며 피가 마르고 있다”고 토로했다.
또한 “폐점 과정에서 원상복구 비용까지 강요당하는 사례가 있다”며, “국민의힘 의원들은 더 이상 회피하지 말고 청문회를 열어달라. 영세자영업자와 소시민의 고통을 외면하지 말라”고 호소했다.
📌 이의환 집행위원장: “유동화 전단채, 사실상 사기 발행”

홈플러스 전단채 피해자비대위 이의환 집행위원장은 “MBK와 홈플러스는 상환 능력이 없음을 알면서도 전단채를 발행했다”며 “이는 사실상 금융사기를 방조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국회가 청문회를 열어 MBK의 사기적 행위와 금융권 유착 의혹을 반드시 밝혀야 한다”며 피해자들의 절규를 전했다.
🚨 요구안 전달 시도, 경찰 동원한 국민의힘의 거부


기자회견 참가자들은 기자회견 직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과 정무위원회 소속 의원들에게 청문회 개최 요구안을 직접 전달하려 했다. 그러나 국민의힘은 경찰을 앞세워 접수를 거부했고, 당사 출입도 차단했다.
공동대책위는 “민생의 절규를 외면하는 행태”라며 강하게 항의했으며, 이는 청문회를 회피하는 정치권의 무책임을 더욱 뚜렷하게 보여주는 장면이었다.
📌 우리의 요구
- 국민의힘은 즉각 홈플러스 사태 청문회를 개최하라!
- MBK와 김병주의 책임을 철저히 규명하라!
- 투기자본 먹튀를 막기 위한 제도개혁에 나서라!
✊ 노동조합의 다짐
홈플러스 사태 해결 공동대책위원회는 기자회견을 마무리하며 “국민의힘이 청문회를 계속 회피한다면, 전국 곳곳에서 강력한 투쟁으로 응답할 것”이라고 선언했다.노동자·입점업주·피해자들이 함께 목소리를 모은 이날 기자회견은 홈플러스 정상화와 투기자본 규제 강화를 위한 투쟁의 분기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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