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새해인사

2025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1월 1일에도 현장에서 일하시는 조합원들과 함께 하고픈 마음에 마트노조 위원장님, 서울본부장님과 함께 현장순회를 하였습니다.
모두가 가족과 함께 새해 희망을 그리는 시간에 현장에서 일하시면서도 저희를 환한 웃음으로 맞이해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이렇게 따뜻하고 멋진 조합원들이 계시기에 늘 승리하는 24년이 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특히 익스프레스 분할매각은 쟁의권이 없는 조건에서도 홈플러스를 반드시 지켜내겠다는 조합원들의 단결된 모습과 1000명의 상경투쟁을 통해 매각을 막아내고 승리하였습니다.

마음이 급해진 MBK는 홈플러스를 어떻게든 올해안에 매각하기 위해 기습적으로 영남권에 희망퇴직을 발표하였습니다. 이는 희망퇴직을 통해 영남권의 규모를 축소하고 향후에는 지역분할매각을 시도하려 할 것입니다.

희망퇴직이라는 미끼로 직원들을 현혹시키고 홈플러스를 산산조각내는 MBK와 경영진에 맞서 다시 한번 힘차게 투쟁해 봅시다.
그리고 올해는 반드시 호봉제 쟁취해서 정규직다운 정규직으로 만들어 봅시다.
우리 회사도 우리의 권리도 우리의 투쟁으로 지켜냅시다.
승리하는 2025년을 만들어 갑시다.

모든 투쟁의 첫 자리는 제가 서있겠습니다.

지혜와 불사의 상징인 청사의 해(2025년)
모든 조합원님들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시길 기원드립니다.

2025년 1월 1일
위원장 안수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