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6.5] 7조~10조원, 막오른 홈플러스 매각

테스코, 주관사에 HSBC 선정 “인수 후보군에 투자 안내문” 국내 2위 대형마트인 홈플러스의 매각 작업이 시작됐다. 4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의 대주주인 영국 테스코는 HSBC를 매각 주관사로, 영국의 법률회사 프레시필즈와 법무법인 태평양 등을 법률 자문사로 선정했다. 익명을 요구한 IB업계 관계자는 “주요 인수 후보자들이 3~5일 내 투자 안내문(teaser letter)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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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6.2] “최저임금 문제는 반지하에 사느냐, 지상에 사느냐의 문제”

▲대형마트에서 8년째 계산원으로 일하는 김진숙(36)씨. 최저임금 받는 첫 최저임금위원 김진숙씨 대형마트에서 8년째 계산원으로 일하는 김진숙(36)씨는 홈플러스 노동조합 서울지역본부장이다. 그는 지난 4월24일부터 막중한 책임을 하나 떠안았다. 3년 임기의 최저임금위원회 위원이 된 것이다. 홈플러스 노동자의 시급은 5700원으로, 최저임금 기준인 시급 5580원을 간신히 웃도는 수준이다. 1987년 최저임금위원회 발족 뒤 모두 267명의 최저임금위원이 있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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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노동뉴스 6.1] 최저임금 노동자는 결혼도 하지 말고 혼자 살라는 겁니까?

최저임금 노동자는 결혼도 하지 말고 혼자 살라는 겁니까? 김진숙 최저임금위원회 노동자위원(홈플러스노조 서울본부장) “매년 월급이 오르긴 했는데 왜 생활은 나아지지 않는 걸까요. 해가 바뀌어도 주머니 사정은 늘 그대로예요.” “동창모임·경조사·친목 술자리가 줄어든 지는 오래됐어요. 모든 사회관계가 단절되고 정상적인 사회생활이 불가능하다는 것이 가장 괴롭습니다.” “부모 사정을 진작에 알고 일찍 철이 든 아이들은 ‘8천원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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