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8.31] 홈플러스 노조, ‘여성비정규직 4명 해고철회’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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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이경길 기자 = 홈플러스 노동조합 부산본부는 31일 오전 홈플러스 아시아드점 정문 앞에서 ‘여성비정규직 계산원 4명에 대한 부당해고 철회’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홈플러스 노조는 “회사 측이 계산원 4명의 계약 만료일인 31일을 나흘 앞두고 지난 28일 해고 통보한 것은 대규모 구조조정을 위한 사전 포석”이라며 “여성 비정규직 계산원들의 부당해고를 철회 해 줄 것”을 촉구 했다.

노조는 “계약 만료 등으로 자연퇴사하는 근로자에게는 15일 전에 통보해 진로를 결정토록 하고 매장도 새 인력을 확보하는 관례를 무시하고 계약 만료 나흘 전에 통보한 것은 부당해고로 밖에 볼 수 없다”고 지적하고 “추석 대목을 앞두고 인력이 달리는 상황에서 숙련된 여성 근로자를 해고하는 것은 회사가 홈플러스 매각을 앞두고 대규모 구조조정을 단행하기 위한 사전 조치”라며 반발했다.

홈플러스 노동조합 부산본부는 “이번 부당 해고사태에 대해 전 조합원들과 함께 총파업 등 강도 높은 투쟁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회사측은 “비용절감 차원의 자동 계약만료에 의한 해지 조치”라고 밝혔다.

기사 원문 읽기-> http://goo.gl/7mef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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