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대형 유통업체인 홈플러스의 한 매장에서 오늘(3일) 직원들 기습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직원들 급여를 조금이라도 덜 주려는 사측의 꼼수 때문이라고 합니다. 유한울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기자] 매장 한편에서 피켓을 든 직원들이 쏟아져 나옵니다. 직원들이 이렇게 시위를 벌이는 것은 사측이 정해 놓은 30분 단위 시급제에 불만이 폭발했기 때문입니다. 홈플러스가 직원과 맺은 근로…
[한겨레 1.3] 홈플러스 노동자 “0.5시간 계약제 폐지하라”
3일 오후 서울 영등포 홈플러스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이 ‘0.5시간 계약제 폐지’ 등을 요구하는 시위를 하고 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서비스연맹 홈플러스노조 소속인 이들은 “홈플러스에서 일하는 비정규 노동자들의 일반적인 계약 근로시간은 7.5시간(계산원은 6.5시간)으로 실제근무시간 8시간에 비해 30분 이상의 임금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부분파업을 했다. 노조는 회사가 자신들의 요구를 무시할 경우 9일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뉴스웨이 1.3] 비정규직 외면하는 도성환 홈플러스 사장의 ‘행복론’
“가장 중요한 것은 전략을 실제 현장에서 실행하는 임직원들의 행복이며 서로 존중하는 문화를 만들어 고객, 직원, 사회 모두가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성장을 함께 만들어 가자”(도성환 사장 신년사 중) 도성환 홈플러스 사장이 지난달 31일 밝힌 “행복한 성장 함께 만들자”는 내용을 담은 신년사를 두고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원성과 비난이 높아지고 있다. ‘0.5시간 계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