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점포 앞 1인 시위부터 시작된 조합원들의 실천활동!
작성자
익명
작성일
2014-07-11 02:39
조회
2447

1인 시위를 시작한 첫 날부터 전국 16개 점포에서 100여명의 조합원들이 함께 했습니다. 또한 이틀째인 7월 3일엔 더욱 늘어난 22개 점포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릴레이로 참여한 인원만 150여명이 넘었습니다.
우리의 현실과 일터를 바꾸는 투쟁을 시작하며 너나 할 것 없이 적극적이었으며, 올해 설립된 신규지부들도 높은 활동력을 과시했습니다.
이틀째인 7월 3일엔 곳곳에서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1인 시위를 진행하기 어려울 수도 있었지만 우리 조합원들은 임금교섭을 결렬시킨 홈플러스에 대한 분노를 담아 더 활기차게 시민들을 만났습니다.
많은 시민들의 시선이 피켓에 머물렀습니다. 그리고 시민들은 경악했습니다.
"정말 100만원도 안 되나요? 그걸로 어떻게 살아요?"
"홈플러스는 큰 회사인데 직원들한테 ?왜 그러는 거예요?"
"고객들이 힘을 보태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놀람과 동시에 어떻게 힘을 모을 수 있냐고 물어보시는 시민들을 보면서 감사한 마음도 들고, 더 신나게 피켓 시위를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7월 4일부터 8일까지 진행된 투표 기간에도 많은 지부에서 피켓 시위를 진행해주셨습니다. 이번 피켓 시위를 통해 우리는 전체 홈플러스 노동자들의 분노와 염원을 정확히 표현했습니다. 그럼에도 홈플러스 사측은 안을 내놓지 않으면서 직원들을 무시하고만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노동조합을 설립한 이후부터 알고 있는 바, 홈플러스는 결국 우리 노동자들이 움직인만큼만 바뀌어오고 있다는 것입니다. 결국 우리의 단결과 실천만큼 우리의 삶과 일터를 바꾸고 있다는 것입니다. 나날이 확장되어 가고 있는 우리 홈플러스 노동조합 조합원들의 힘이라면 충분히 더 많은 것들을 바꿔낼 수 있을 것입니다. 이번 피켓 시위부터 시작해 또 다시 새로운 역사를 쓰고야 말 것입니다.

전체 1,367
번호 | 제목 | 작성자 | 작성일 | 추천 | 조회 |
1367 |
New 홈플러스 사태 해결, 용산 대통령실 앞 무기한 노숙농성 30일차 (0909)
admin
|
2025.09.10
|
추천 0
|
조회 156
|
admin | 2025.09.10 | 0 | 156 |
1366 |
New 홈플러스 사태 해결, 용산 대통령실 앞 무기한 노숙농성 29일차 (0908)
admin
|
2025.09.09
|
추천 0
|
조회 188
|
admin | 2025.09.09 | 0 | 188 |
1365 |
New 부산·울산·경남 본부 일제히 천막 설치…노조 “정부가 홈플러스 M&A에 나서라”
admin
|
2025.09.08
|
추천 0
|
조회 565
|
admin | 2025.09.08 | 0 | 565 |
1364 |
New [보도자료] 회생법원, 더 이상 방관하지 말고 폐점 중단에 나서야
admin
|
2025.09.08
|
추천 0
|
조회 483
|
admin | 2025.09.08 | 0 | 483 |
1363 |
New 홈플러스 사태 해결, 용산 대통령실 앞 무기한 노숙농성 28일차 (0907)
admin
|
2025.09.08
|
추천 0
|
조회 413
|
admin | 2025.09.08 | 0 | 413 |
1362 |
New 홈플러스 사태 해결, 용산 대통령실 앞 무기한 노숙농성 27일차 (0906)
admin
|
2025.09.07
|
추천 0
|
조회 322
|
admin | 2025.09.07 | 0 | 322 |
1361 |
New 홈플러스 사태 해결, 용산 대통령실 앞 무기한 노숙농성 26일차 (0905)
admin
|
2025.09.06
|
추천 0
|
조회 401
|
admin | 2025.09.06 | 0 | 401 |
1360 |
New 홈플러스 사태 해결, 용산 대통령실 앞 무기한 노숙농성 25일차 (0904)
admin
|
2025.09.05
|
추천 0
|
조회 489
|
admin | 2025.09.05 | 0 | 489 |
1359 |
New 홈플러스 사태 해결, 용산 대통령실 앞 무기한 노숙농성 24일차 (0903)
admin
|
2025.09.04
|
추천 0
|
조회 380
|
admin | 2025.09.04 | 0 | 380 |
1358 |
홈플러스 10만 노동자·입점상인 벼랑 끝, 대통령 면담 요구하며 108배 절규
admin
|
2025.09.03
|
추천 0
|
조회 65
|
admin | 2025.09.03 | 0 | 6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