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사태 해결 농성투쟁 183일 (1013)
작성자
admin
작성일
2025-10-14 11:14
조회
141
홈플러스 사태 해결 농성투쟁 183일 (1013)
- 홈플러스 기업회생 3월 4일 (224일)
- 국회 청문회 약속 3월 18일 (210일)
- 농성 시작 4월 14일 (183일)
- 삭발 (안수용 지부장, 장경란 경기본부장, 이미경 부산본부장, 정승숙 부산부본부장)
- 지부장 단식 5월 1일 ~ 5월 19일
- 본부장 및 조합원 연대 단식
- 4월 지회별 약식집회 매일 진행 중











[10월 13일(월) 투쟁 일지]
홈플러스 사태 해결을 위해 정부가 책임 있게 나서기를 촉구하며
지난 11일, 명절 전 대구·경북 지역 현장을 다시 한 번 돌았다.그동안 미처 방문하지 못했던 경주, 경산, 구미, 영주점을 순회하며
조합원들과 명절 인사를 나누고, 현장의 상황을 다시 확인했다.
모두 고된 싸움 속에서도 꿋꿋하게 현장을 지키고 있었다.
긴 명절 연휴 동안 농성장이 훼손되지 않았을까 걱정이 많았는데,
낡은 현수막과 피켓은 우리의 간절한 마음을 아는지
비바람 속에서도 묵묵히 제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그 모습을 보며 마음 한켠이 짠하면서도 고마웠다.
그리고 오늘부터 국정감사가 시작됐다.
전국의 지회에서는 “MBK 김병주를 철저히 조사하라!”는
조합원들의 한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홈플러스를 인수한 뒤 자신의 재산을 13조 원으로 불리고,
10만 명의 노동자와 소상공인을 벼랑 끝으로 몰아넣은
김병주의 책임을 반드시 물어야 한다며
각 매장 앞에서 피켓팅이 이어졌다.
중앙 지부도 국회 앞에서 1인 시위를 진행했다.
1년 전 국감 때도 같은 자리에서
“MBK 김병주를 철저히 조사하라”고 외쳤던 기억이 난다.
그때는 아직 홈플러스 사태가 널리 알려지지 않아
우리가 직접 나서야 했던 시기였다.
하지만 1년이 지난 지금, 상황은 완전히 달라졌다.
이제는 시민들이 먼저 다가와 “홈플러스는 꼭 지켜야 한다”고 말하고,
매장 앞에서는 고객들이 피켓팅을 응원하며 음료를 건넨다.
길거리에서도, 온라인에서도,
“홈플러스 문제는 반드시 해결되어야 한다”는 공감이 번지고 있다.
이제 이 싸움은 단순히 홈플러스 노동자나 입점주만의 문제가 아니다.
지역의 일자리, 국민의 경제, 서민의 삶을 지키는 싸움이 되었다.
국회의원들께 간곡히 요청드린다.
이번 국정감사에서 반드시 MBK 김병주 회장을 증인석에 세워
그의 사기 행각과 탐욕의 민낯을 낱낱이 밝혀주시길 바란다.
이 싸움은 진실의 싸움이며, 정의의 싸움이다.
진실은 결코 가릴 수 없다.
우리는 끝까지 싸워 반드시 이길 것이다. ✊
전체 1,397
번호 | 제목 | 작성자 | 작성일 | 추천 | 조회 |
1397 |
New 홈플러스 사태 해결 농성투쟁 183일 (1013)
admin
|
11:14
|
추천 0
|
조회 141
|
admin | 11:14 | 0 | 141 |
1396 |
New 홈플러스 사태 해결 농성투쟁 180일 (1010)
admin
|
2025.10.11
|
추천 0
|
조회 310
|
admin | 2025.10.11 | 0 | 310 |
1395 |
New 홈플러스 사태 해결 농성투쟁 179일 (1009)
admin
|
2025.10.10
|
추천 0
|
조회 603
|
admin | 2025.10.10 | 0 | 603 |
1394 |
홈플러스 사태 해결 농성투쟁 175일 (1005)
admin
|
2025.10.06
|
추천 0
|
조회 519
|
admin | 2025.10.06 | 0 | 519 |
1393 |
대통령님께 드리는 홈플러스 노동자들의 두번째 공개편지
admin
|
2025.10.06
|
추천 0
|
조회 371
|
admin | 2025.10.06 | 0 | 371 |
1392 |
[냉무] 10월 7일 화요문화제는 쉬어갑니다.
admin
|
2025.10.05
|
추천 0
|
조회 58
|
admin | 2025.10.05 | 0 | 58 |
1391 |
한가위 명절 인사 "따뜻하고 풍요로운 한가위 되세요"
admin
|
2025.10.05
|
추천 0
|
조회 64
|
admin | 2025.10.05 | 0 | 64 |
1390 |
홈플러스 사태 해결 농성투쟁 174일 (1004)
admin
|
2025.10.05
|
추천 0
|
조회 245
|
admin | 2025.10.05 | 0 | 245 |
1389 |
홈플러스 살리는 추석 밥상머리 이야기 거리
admin
|
2025.10.05
|
추천 0
|
조회 70
|
admin | 2025.10.05 | 0 | 70 |
1388 |
홈플러스 사태 해결 농성투쟁 173일 (1003)
admin
|
2025.10.04
|
추천 0
|
조회 297
|
admin | 2025.10.04 | 0 | 29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