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사태 해결, 용산 대통령실 앞 무기한 노숙농성 18일차 (0828)

작성자
admin
작성일
2025-08-29 09:42
조회
106
홈플러스 사태 해결, 용산 대통령실 앞 무기한 노숙농성 18일차 (0828)

홈플러스 기업회생 3월 4일 (179일)
국회 청문회 약속 3월 18일 (165일)
MBK앞 농성 시작 4월 14일 (138일)
삭발 (안수용 지부장, 장경란 경기본부장, 이미경 부산본부장, 정승숙 부산부본부장)
지부장 단식 5월 1일 ~ 5월 19일
본부장 및 조합원 연대 단식 4월
지회별 약식집회 매일 진행 중

[후원계좌] 카카오뱅크 3333-2110-15854 안수용
(마트노조는 홈플러스 사태해결을 위한 9.13 전국동시다발 총궐기, 11.8 서울상경 투쟁을 계획 중입니다. 동지들의 투쟁기금 후원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오늘은 대구까지 다녀오신 장미영 국장님이 피곤하실까 싶어

비를 핑계 삼아 집으로 보내드리고,

혼자 차에서 잠을 청해 보았다.

역시 차에서 자는 건 많이 불편하다.

그래도 밤새 비가 온다던 예보와 달리

새벽까지 비가 내리지 않아 다행이었다.

내일이면 작년 1월 8일부터 고용 승계를 요구하며

일본 먹튀 자본에 맞서 고공농성을 시작한 지 600일째가 된다.

이 농성은 전 세계적으로도 가장 긴 고공농성이라고 한다.

한국옵티칼의 박정혜 부지회장—

여성의 몸으로 여름이면 40도를 넘는 공장 옥상에 스스로를 가두고,

먹는 것도, 씻는 것도 마음대로 할 수 없는 그 상황에서

어떻게 2년 가까운 세월을 버텨오셨을까.

가족과 함께하는 따뜻한 식사 한 끼 없이,

외로움과 싸우며 그 시간을 견디셨을 것을 생각하니

가슴이 먹먹하다.

다행히 정부와 민주당이 나서

먹튀 자본 문제와 고용 승계 해결을 위해 TF를 꾸리고

청문회 개최를 약속했다고 한다.

내일이면 마침내 땅으로 내려오신다니

정말 다행스러운 소식이다.

부디 빠르게 건강을 회복하시고,

더 많은 동지들과 함께 반드시 승리해

원직 복직을 이루시길 진심으로 기원한다.

오늘은 안산고잔 지회장님과 함께 108배를 올렸다.

혼자 할 때는 어색하고 고단했는데,

지회장님과 함께하니 든든하고 힘이 났다.

땀을 흘리며 마지막 절을 마치자,

옆에서 퇴근 선전을 하시던 공공운수 동지들이

박수를 치며 고생했다고 응원해 주셨다.

그 격려에 피로가 눈 녹듯 사라졌다.

어제는 공공연대 문제가 해결되어 농성장을 철수했고,

오늘은 농민들이 바쁜 농사일로 농성을 마무리하셨다.

농성장에 함께했던 이들의 문제가

하나둘씩 해결되어 사라져 간다.

이제는 용산 대통령실 앞도

조속히 비워질 날이 오기를,

그리고 우리 홈플러스 문제 역시

하루빨리 해결되기를 간절히 기도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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