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노조, 6월 2일 전국 동시다발 기자회견 개최

작성자
admin
작성일
2025-06-01 12:39
조회
306
마트노조, 6월 2일 전국 동시다발 기자회견 개최

폐점 매장 저지 위한 본격 투쟁 돌입… “지역경제 공동화 막아야”

전국 8개 지역본부서 일제히 개최… 지회 설립된 점포는 폐점 반드시 막겠다…

전국마트산업노동조합(이하 마트노조)은 오는 6월 2일, 계약해지 통보를 받은 27개 매장 중 노조 지회가 설립된 15개 점포를 중심으로 전국 동시다발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이번 기자회견은 폐점 통보 철회 및 고용안정 보장을 촉구하기 위한 본격적인 현장 투쟁의 시작을 알리는 자리다.

마트노조는 현재까지 총 27개 점포가 폐점 통보를 받은 가운데, 이 중 절반 이상인 15개 점포에 노조 지회가 결성되어 있다고 밝혔다. 노조는 각 지회를 중심으로 폐점을 저지하기 위한 강도 높은 투쟁을 예고했으며, 해당 점포가 위치한 지역사회의 생존권 보장을 위한 행동에도 나설 계획이다.

기자회견은 전국 8개 지역본부에서 아래와 같이 진행된다.
  • 인부천본부: 오후 2시, 작전점 앞
  • 부산본부: 오전 10시, 센텀시티점 앞
  • 대세충본부: 오전 10시, 천안점 앞
  • 서울본부: 오전 11시 잠실점 앞 / 오후 2시 가양점 앞
  • 경기본부: 오전 10시, 북수원점 앞
  • 울산본부: 오전 11시, 울산남구점 앞
마트노조는 최근 MBC 시사프로그램 ‘스트레이트’가 보도한 내용을 인용하며, 점포 폐점은 단순히 노동자의 일자리 문제에 그치지 않고 해당 지역 상권과 경제 전반에 치명적인 공동화 현상을 유발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노조는 해당 점포의 인근 상인 및 지역사회 단체들과의 연대를 강화하며 범시민적 투쟁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마트노조 관계자는 “이번 폐점은 단순한 구조조정을 넘어, 지역 공동체를 파괴하는 행위”라며 지회 현장 투쟁을 통해 “노동자와 지역사회가 힘을 합쳐 지회가 설림된 점포의 폐점은 반드시 막아내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충남 천안의 경우 2개점 모두가 폐점대상으로 선정되어 있어 지역주민들과 함께 노동조합의 투쟁수위를 더 높여가고 있다.

마트노조는 6월 2일 기자회견을 기점으로 ▲폐점 철회 요구 ▲고용승계 보장 ▲지역경제 보호 등을 중심 의제로 삼아 현장 투쟁 강도를 높여갈 계획이다. 이들은 향후 전국 단위의 대규모 집회 및 MBK 를 상대로 한 투쟁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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