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사태해결을 위한 단식농성 7일차 – 5월7일

홈플러스 사태해결을 위한 단식농성 7일차 – 5월7일

오늘은 오전부터 검찰청 앞 기자회견과 마트노조 중집 등 회의가 2개나 있는 날입니다.
7일차가 되니 기운이 빠지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 때 발언하는데 힘없다는 소리듣기 싫어서 배에 힘을주고 이야기를 했더니 발언이 끝날때쯤 핑~ 머리가 어지러웠습니다.
그래도 많은 언론에서 취재를 나와서 굳건한 모습을 보이려고 온몸에 힘을주고 잘 버텼습니다.

중집회의를 위해 오랜만에 사무실로 갔습니다. 역시 야외보다는 사무실이 훨씬 안정적이고 좋다는 것을 새삼 느낍니다.
오랜만에 만난 전국의 간부님들과 인사하는데 단식으로 살이빠진 저를 보고 너무나 안타까워하시네요. 그래도 홈플러스 사태해결을 위한 사업토론도 하고 그동안의 못다한 이야기도 나누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언제나 서로를 위하며 친자매같이 같은길을 나아가는 간부님들~ 정말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