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2025 임금교섭 2차 본교섭 진행… “현장 인력 부족과 재무 위기 속 대안 마련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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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4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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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11월 14일, 15시에는 노동조합과 회사와의 2025년도 임금 교섭 2차 본교섭이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교섭에서는 노동조합의 임금 요구안을 발표하고, 질의응답을 하였습니다.
노조 측, 임금 요구안 발표… “현실적인 대안 마련 기대”
노동조합 측 안수용 대표교섭위원은 노동조합의 임금 요구안을 설명하면서, “전 직원들의 염원이 담긴 요구안이니만큼 꼼꼼히 검토하고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회사 측에 요청했습니다. 이번 임금 요구안에는 연봉 10.5% 인상, 최저 시급 1만 1천 원, 휴일 수당 확대 적용, 근속 시상금 및 여름 휴가비 신설, 그리고 교통지원금 인상 등의 항목이 포함되었습니다.
회사 측, 재무 상황 강조하며 어려움 호소
회사 측 황정희 대표교섭위원은 “현재 회사는 4천억 원대 적자를 기록하며 엄청난 재정적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고 설명하며, “노동조합의 요구가 과거와 크게 다르지 않지만, 현재 상황에서는 모든 요구를 수용하기 어려운 점을 이해해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그는 “회사의 지속 가능성을 위해 노조와 회사가 협력해야 한다”며, 향후 어려운 여건에서도 생존과 성장을 위해 함께 나아갈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호봉제에 대한 기준 제시…
노동조합은 호봉제와 교통비 등 많은 요구안에 대해 회사가 재정상황을 고려하여 기준을 만들것을 제안하였습니다. 그러나 회사는 소요비용을 산정하기 위해서라도 노동조합이 기준을 먼제 제시해줄것을 요청하였고, 노동조합은 학비노동자의 근속수준으로 산정할것을 제안하였습니다. (이미지 참고) 단, 우리회사는 근속수당이 아닌 기본급으로 인정하는 호봉제를 도입할것을 제안하였습니다. 회사는 학비노동자의 처우에 대해 근속수당 뿐만 아니라 처우전체에 대한 내용을 요구하였고, 노동조합은 이 글과 함께 공유한 이미지를 회사에 전달하였습니다.
향후 교섭 일정 및 과제
이번 2차 본교섭은 노동조합의 임금 요구안 발표와 질의응답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차주에 진행되는 차기 교섭에서는 회사의 재무 상황에 대한 보고와 함께 추가적인 질의응답이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노동조합은 향후 교섭을 통해 호봉제와
조합원 여러분들께서는 교섭의 진행 상황에 관심을 가지고 함께 힘을 모아주시기 바랍니다. 조합의 힘을 강화해서 우리의 요구안을 쟁취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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