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들의 병가사용 제약하는 병가제도 졸속개악 반대한다

작성자
admin
작성일
2022-03-31 17:17
조회
5494


회사가 41일부터 병가제도 요건을 일방적으로 개악해 시행하겠다고 통보했습니다.

이번 병가제도 변경은 직원들의 병가 사용을 제약할 목적이 분명한 개악이고 근로조건 후퇴입니다.

 



 

원하는 병원에서 치료받을 권리 과도한 제한

지정병원 489개 가운데 종합병원이 323개, 상급종합병원이 45개로 대형병원이 총 368개로 전체의 75%를 차지합니다.

지정병원 대부분이 대형병원이다보니 병원비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고 예약기간과 대기시간도 길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지정병원이 멀리 있거나 진단서를 추가로 발급받아야 하는 경우 부담과 불편은 더 커집니다.

진단서만 지정병원에서 받고 치료는 원하는 병원에서 하더라도 2중의 경제적 부담과 불편함을 겪어야 합니다.

 

의료현실 무시한 <근무불가> 문구 명시

진단서에 “근무불가” 문구만 인정하겠다는 것도 의료현실을 무시한 발상입니다.

대부분 병원은 근무불가라는 확정적인 문구사용을 꺼립니다. “근무가 어렵다” “안정가료가 필요하다등의 문구를 사용하며, 조합원들이 근무불가문구를 요청할 경우 같은 말이라고 설명합니다.

이런 현실에도 불구하고 근무불가문구만 인정하겠다는 것은 병가사용을 제약하겠다는 의도입니다.

 

조합으로 힘을 모아 우리 권리 지키자

회사의 이번 병가제도 변경은 말 그대로 개악이고 후퇴입니다.

노동조합은 이번 일방적, 졸속적 병가제도 개악을 반대하며 회사측에 당장 제도개선 협의에 나설 것을 촉구합니다.

동료 직원 여러분들은 노동조합으로 힘을 모아주십시오.

개인적 항의로는 아무 것도 바꿀 수 없고 우리 권리를 빼앗길 뿐입니다.

조합으로 힘을 모아 회사의 일방적 개악에 맞서 싸웁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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