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들이 인수를 두고 격전을 벌이고 있는 홈플러스 매각 일정이 늦춰졌다. 홈플러스가 갖고 있는 방대한 점포망에 대한 실사 시간이 부족하다는 인수후보들의 요청이 받아들여졌기 때문이다. 홈플러스 매각자 영국 테스코는 최근 원화 약세에 따른 환차손이 커진 여파로 인수후보들에 영국 파운드화로 인수가를 적어내도록 요구했다. 6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영국 테스코는 홈플러스 매각을 위한…
[머니투데이 8.5] 홈플러스 인수전 앞둔 MBK, 코웨이 매각 배수진
홈플러스 인수전 앞둔 MBK, 코웨이 매각 배수진 투자실적 미진한 상황서 7조 대형딜 앞두고 연기금 투자가 설득할 당근책 고민 모투자펀드(PEF) 운용사 MBK파트너스가 코웨이 (99,500원 상승900 0.9%) 조기매각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다. 홈플러스 인수에 필요한 조단위 자금을 마련하려면 연기금 등 펀드 투자가들을 만족시킬만한 확실한 반대급부가 필요해서다. 4일 M&A(인수·합병) 업계에 따르면 MBK는 최근 몇몇…
[머니투데이 8.1] 홈플러스 7조 매각전, 큰손 합종연횡 가시화
홈플러스 매각 본입찰을 보름여 앞두고 ‘큰 손’들의 합종연횡 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다. 7조원에 달하는 빅딜의 승자로 올라서기 위한 눈치싸움이 치열하다. 31일 IB(투자은행) 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이달 초 홈플러스 인수적격후보로 선정된 PEF(사모투자펀드) 운용사 5곳 가운데 국내 PEF 운용사인 MBK파트너스가 구성하는 인수 펀드에 2000억원 이상을 출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국민연금이 최종 투자를 결정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