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홈플러스 임금 실태 조사 결과를 공개합니다!!

지난 3월5일 부터 홈플러스 임금실태 조사가 오프라인과 온라인에서 동시에 진행되었습니다. 10일간의 짧은 기간동안 온/오프라인을 통해 1,500여명의 조합원과 비조합원이 참여하였습니다. 2015년 실태조사는 노동환경과 임금 실태를 파악 하는 것을 중심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응답자의 66.7% 임금 불만족 의사표현. 임금 개선이 시급하게 나타나다! 」
「임금 구성 항목 중 기본급 구성율이 60.2%에 불과! 76.8%가 임금체계 개편이 필요하다고 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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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실태 조사결과 홈플러스의 임금 체계 전반의 개선이 가장 시급하게 진행 되어야 한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조사결과 임금항목 구성 중 기본급 구성이 60.2%에 불과하다는 것이 확인 되었습니다. 이는 연장수당, 심야수당 등의 안정적이지 못한 수당으로 부족한 급여 수준을 보전하고 있는 형태로 매우 불합리한 구조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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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여전히 많은 점포에서 만성적인 연장근로와 휴일 근무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번 조사에서도 주 평균 3일을 연장하는 것으로 나타나 개별노동자의 휴식권과 건강권이 제대로 보장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에 이번노동조합은 이번 결과를 토대로 기본급을 높이는 방식의 임금체계 개선을 요구할 예정입니다.

「본인 임금의 가계 소득 비중이 평균 48.5%로 나타나다! 가족을 꾸려나가기도 버겁다!」

실태조사의 또 다른 결과로 본인 임금이 가계 소득에 차지하는 비율이 평균 48.5%로 나타났습니다. 대부분의 담당/사원의 100만원 남짓 하는 현재 월급 수준을 고려 해본 결과 가족 생계를 꾸려나가는 것이 매우 어려운 상태임이 짐작 되는 결과입니다. 설문 결과 평균 가족구성이 4명임을 감안 한다면 차상위계층의 4인 가족 생계비와 별반 차이 없는 아주 열악한 수준입니다. 이는 현재 홈플러스의 시급이 최저임금과 불과 120원 차이 밖에 나지 않기 때문에 나타난 결과인 것입니다. 이제 더 이상 최저임금의 문제가 남의 문제가 아닌 상황이 되었습니다. 때마침 최저임금을 결정하는 위원으로 노동조합 서울 본부장인 김진숙 조합원이 추천되었습니다. 이에 노동조합은 최저임금 인상을 주도하기 위한 적극적 행동을 나설 예정입니다.

「하루 평균 응대 고객 119.2명! 고객으로부터 폭언 및 폭행 경험 무려 58.5%! 고강도 감정노동 실태 드려나다!」

설문조사 결과 홈플러스의 노동자들이 고강도의 감정노동을 하고 있다는 것이 나타났습니다. 응답자중 무려 58.5%의 인원이 고객으로부터 폭언/폭행을 경험했다는 충격적인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는 홈플러스 노동자가 고객의 폭언/폭행에 아무런 안전장치 없이 노출되어 있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언제 어디서 고객에게 위협을 당할지 모르는 불안감 속에서 일을 해야 하는 상황인 것입니다. 또한 하루 평균 응대하는 고객수가 개인당 무려 119.2명으로 고강도의 감정노동을 하고 있다는 것이 확인 되었습니다. 노동조합은 홈플러스 노동자가 보호받는 제도를 회사가 만들도록 적극적인 행동을 할 것입니다. 그리고 감정노동에 대한 실질적 보장을 받을 수 있는 제도 마련도 진행할 것입니다.

이번 실태 조사를 통해 노동조합은 홈플러스의 많은 문제점을 알 수 있었고 해결 방법을 모색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노동조합은 앞으로도 꾸준한 실태 조사를 진행해서 홈플러스 구성원 모두의 의견을 적극 반영할 예정입니다. 더 나은 홈플러스를 위해 노동조합 활동에 많은 참여 바랍니다. 모이고 단결한 만큼 우리의 환경은 달라집니다.

노동조합으로 똘똘뭉쳐 임금투쟁 승리하자!!
전 직원 하나되어 임금투쟁 승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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