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조합 42번째 지부 설립! 서수원지부 탄생!

2014년 12월 28일 42번째 지부인 서수원 지부가 설립되었습니다.

홈플러스 매각설 등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도 우리 노동조합은 2014년 끝자락을 지부설립이라는 힘찬 소식으로 마무리 했습니다.
2014년의 끝을 앞두고 이 기쁜 소식을 접한 조합원들은
“식구가 또 늘었네요 행복한 연말이 되겠어요”
“연말에 지부가 생겨 올해가 더욱 풍성해지는 것 같습니다~”
며 지부설립을 반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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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2월 28일 해가 구름에 가리워 쌀쌀한 오전 10시 서수원점 조합원들이 지부설립을 위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휴일 아침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조합원들이 참석하여 총회를 진행했습니다.
처음으로는 홈플러스 노동조합 부위원장의 노동조합 교육이 진행되었습니다. 처음으로 노동조합 교육을 받게 된 조합원들은 눈을 반짝이며 강연을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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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는 지부 간부를 선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조합원들의 의견을 모아서 지부간부들을 큰 박수로 선출했습니다. 선출된 지부간부들은 “열심히 한번 해보겠습니다! 힘든 일 있을 때 언제든지 저희 간부들을 많이 이용해 주세요”라며 결의를 밝혔습니다.

지부 설립을 축하해주러온 민주노총 간부들도 지부설립을 축하하며 축하 인사를 했습니다.
민주노총 경기본부 미비국장은
“이제 노동조합 지부가 생겼으니 쫄지말고 당당해 지셔야 합니다. 그동안 가슴속에 눌러왔던 것들을 다 폭발시켜도 좋습니다.”, “서수원점 주변에는 우리 동지들이 많이 살고 있어서 무슨 일 생기면 바로 뛰어갈 수 있습니다.”며 지부 설립을 축하하였고
민주노총 경기본부 수원오산화성지부 사무차장님도 “지부설립을 축하합니다. 이제 당당하게 하고 싶은 말 다 하시면서 일하세요”라며 축하의 말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최형선 홈플러스 노동조합 경기본부장님의 지부설립을 축하 발언을 들었습니다.
“서수원 지부 설립을 너무 축하 드립니다. 오늘 서수원지부가 설립되면서 이제 수원지역의 모든 점포에 노동조합 지부가 설립되었습니다.”라며 서수원지부 설립을 축하하고 오늘 지부설립의 의미를 강조했습니다.
“지부 간부들이 아무리 잘해도 조합원들이 한목소리로 같이 이야기해주지 않으면 소용없어요, 간부들에게만 다 맡겨놓고 바꿔주길 바라면 아무것도 바뀌지 않아요, 무슨 일이 생기면 다 같이 우르르 몰려가서 이야기 하세요, 관리자들이 간부들을 잘못 건드리면 이렇게 되는 구나 느끼게 해주세요, 간부들의 힘은 거기에서 나오는 거에요”라며 지부 간부뿐 아니라 조합원들의 역할도 중요함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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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매각설로 점포 분위기가 어수선한 와중에 생긴 지부라 더욱 뜻 깊은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비바람이 몰아칠 것이 예견되면 튼튼한 우산을 준비해야 합니다.”
“겨울한파가 예상되면 든든한 월등준비를 해야합니다.”

라고 힘주어 이야기했던 노동조합 위원장의 담화문처럼 많은 조합원들이 매각설로 어수선한 가운데에서 ‘노동조합 가입’, ‘노동조합 지부 설립’이라는 튼튼한 우산으로 모여들고 있습니다.
노동조합으로 똘똘뭉치면 어떤 비바람이 몰아친다고 해도 두려울것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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