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만지부, 울산본부(준), 단체협약 승리를 위한 조합원 대회 진행
8월 26일 부산 감만지부에서 단체교섭 승리를 위한 조합원 설명회, 8월 28일 홈플러스노동조합 울산본부(준) 주최로 <단체협약 승리를 위한 조합원대회>가 개최되었습니다.
감만 지부는 20여명의 조합원들과 함께 단체교섭에 관한 설명회를 진행했습니다. 부산지역 하반기 사업계획과 하반기 감만지부 사업에 대해 토론을 진행하고 단체교섭 과정과 내용에 대해 교육을 진행하였습니다.
또한 울산의 중구지부, 동구지부, 남구지부 조합원 100여명이 참석한 조합원 대회는 먼저 울산본부(준) 하반기 사업계획을 함께 이야기하고, 곧바로 홈플러스노동조합 김기완 위원장이 단체협약 요구안 주요내용과 단체협약 과정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으로 이어졌습니다.
설명회와 조합원대회에 참석한 조합원들은 어제 27일 진행된 단체교섭 상견례 소식을 접하고, 이제 본격적으로 단체교섭이 시작되었음을 확인하면서 진지하게 단체협약 주요 요구안에 대한 해설을 경청했습니다.
조합원들은 지난 14년간 홈플러스에서 관행으로 굳어진 많은 차별적 요소, 제도로 자리잡은 온갖 차별에 분노하고, 다른 대형마트와도 다른 열악한 홈플러스의 근무환경과 조건에 분노의 목소리를 거침없이 쏟아냈습니다.
또한 지난 두달여간 진행된 홈플러스노동자 실태조사 결과와 노동조합 교섭위원들의 수련회 등 단체협약 요구안 준비과정을 거쳐 단체협약 주요요구안이 마련되었음을 함께 확인했습니다.
노동조합을 중심으로 단결하고 투쟁한다는 것이 별다른 것이 아니라 조합원들이 함께 고민하고 나눈 의견이 우리의 요구사항이고, 노동조합에서 결정한 것을 모두가 한마음으로 한사람도 빠짐없이 실천하는 것이 바로 단결이고 투쟁이라는 것을 함께 확인했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될 단체교섭의 내용 하나하나를 빠짐없이 공유하고, 노동조합 간부들의 노력과 조합원들의 힘과 지혜를 모아 나간다면, 성과적인 단체협약 체결 과정으로 만들어 갈수 있다는 확신을 함께 나누었습니다.
8월말부터 9월초순까지 지부별/지역별로 진행될 교섭투쟁 설명회는 전체 조합원들의 의지를 모으고, 더욱 힘있는 교섭투쟁을 준비하는 자리입니다.
홈플러스 노동조합 조합원들은 단체교섭에 돌입하며 뜨거운 마음과 열정에 가득한 눈빛으로 동료들을 만나고, 노동조합으로 똘똘뭉쳐 단협투쟁을 승리로 이끌내기 위한 힘찬 발걸음을 시작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