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홈플러스 사태 해결 10만 서명 및 이재명 대통령에서 보내는 엽서 전달 기자회견
홈플러스 사태 해결 10만 서명 및 이재명 대통령에서 보내는 엽서 전달 기자회견

■ 일시 : 2025년 6월 19일(목) 10시
■ 장소 : 용산 대통령실 인근(전쟁기념관 정문 앞)
■ 주최 : 홈플러스 사태 해결 공동대책위원회
■ 순서(사회 : 허영호 마트노조 사무처장)
- 참가자 소개 및 경과 : 사회자
- 한창민 사회민주당 국회의원
- 박석운 홈플러스 사태 해결 공대위 상임대표
- 김병국 홈플러스 입점주협의회 회장
- 전호일 민주노총 부위원장
- 김창년 진보당 노동자당 대표
- 기자회견문 낭독 : 안수용 마트노조 홈플러스지부장
- 10만 서명 및 엽서 전달
홈플러스 사태 해결을 위해 새정부가 즉각 나설 것을 촉구
홈플러스 사태 해결 10만 시민 서명과 대통령에게 보내는 엽서 2천여장 전달
노동자·입점업주가 포함된 사회적 대화기구 구성과 대책마련을 요구
‘MBK 먹튀 저지! 홈플러스 사태 해결! 노동자·입점업체 생존권 보장을 위한 공동대책위’(이하 홈플러스 사태 해결 공대위)는 2025년 6월 19일(목) 10시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여 홈플러스 사태 해결을 위한 10만 서명과 2천여장의 엽서를 전달하고 새정부가 즉각 나설 것을 요구하였다.

홈플러스 사태 해결 공대위는 지난 5월 한 달간 전국 곳곳에서 홈플러스 문제 해결을 위해 시민 10만 7,689명의 서명을 받았으며 6월에는 홈플러스 구성원들이 이재명 대통령에게 전달할 엽서 2,065장을 작성하였다.
기자회견 참가자들은 서명과 엽서를 전달하면서 새 정부가 홈플러스 사태 해결에 하루 빨리 나걸 것을 한 목소리로 호소했다.

한창민 사회민주당 국회의원은 정부에 관계부처가 참여하는 홈플러스 정상화를 위한 사회적 협의체 구성 노력을 촉구했다. 특히 “국민연금 6천여억원이 MBK를 통해 홈플러스에 투자되어 있다”며 정부가 관여될 여지는 충분하다고 지적했다. 이어“민생회복과 안정을 중요하게 여기는 이재명 정부에서 홈플러스 정상화는 민생을 살리기 위한 가장 중요한 현안 중 하나로 이 문제를 외면하지 말 것”을 호소했다.

박석운 홈플러스 사태 해결 공대위 상임대표는 MBK 회장과 부회장의 수사와 형사처벌을 촉구했다. “유동성 위기가 있는 상황에서 속이고 단기채를 발행한 행위는 명백한 사기”이며, 법대로 수사와 처벌을 진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10년 전 홈플러스를 인수할 때의 불법, 편법, 탈법 행위에 대해서도 조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현재 진행중인 기업회생 절차에 대해서도 “채권단 뿐만 아니라 이해관계자인 노동자, 입점업주, 거래업체, 소비자 등 모두가 참여하고 의견을 반영하는 회생절차가 되어야 한다”고 회생법원에도 요구했다.
김병국 홈플러스 입점주협의회 회장은 “가장 시급한 문제는 MBK에게만 유리한 회생계획을 막고, 모두가 납득할 수 있는 결과를 도출하기 위한 협의기구가 없다는 것”이라며, “지 금 당장 정부가 참여하는 사회적대화기구를 조속히 만드는데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호소했다.

전호일 민주노총 부위원장은 “한글자 한글자 써 내려간 이 엽서는 간절함과 절박함의 표현이다”며, “우원식 국회의장도 노동자와 입점업주를 만나 청문회 개최와 사모펀드 규제 입법을 말했다. 국회도 답을 했으니 새 정부가 답을 할 차례”라며 정부의 역할을 강조했다.

김창년 진보당 노동자당 대표는 “MBK는 회생을 말했지만 결국 매각의 길로 가고 있고, 청산이며, 폐점 사태로 드러나고 있다”며 “MBK 김병주는 빠져나갈 궁리만 하고 있다. 정부는 사회적 대화기구를 즉각 구성하고 대책논의를 시작할 것”을 촉구했다. 끝.
[붙임]
1. 기자회견문
2. 이재명 대통령에게 보내는 엽서 사진(6장)
3. 기자회견 사진
[기자회견문]
“홈플러스 정상화를 위해 이재명 대통령이 나서주십시오”
홈플러스살리기 10만 서명 및 이재명 대통령에게 드리는 구성원엽서 전달 기자회견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언론인 여러분.
우리는 오늘, 지난 5월 한 달간 전국 곳곳에서 시민들이 함께한 107,689명의 서명과 2,065장의 엽서를 이재명 대통령께 전달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이 서명과 엽서는 단지 숫자로만 표현될 수 없는 국민들의 절절한 목소리입니다.
일터를 잃을까 두려운 노동자, 가게 문을 닫을까 걱정하는 입점 상인, 단골 매장을 잃을까 염려하는 시민들이 모은 절박한 외침입니다.
홈플러스 사태는 단순한 한 기업의 문제가 아닙니다. 직영과 협력업체 노동자, 입점업주 등 10만 명이 넘는 사람들과 그 가족들까지 수십만 국민의 생존이 직결된 중대한 사회적 사안입니다.
왜 이런 일이 벌어졌습니까?
사모펀드 MBK파트너스는 홈플러스를 인수한 이후 약속했던 1조 원 투자도 외면한 채, 단기 수익에만 몰두하며 점포를 정리하고 인력 구조조정을 반복해왔습니다. 그리고 2025년 3월, 사전에 아무런 자구노력 없이 기습적으로 기업회생을 신청했습니다.
최근 공개된 조사보고서에 따르면 홈플러스의 청산가치가 계속기업가치보다 1조 2천억 원 더 높게 평가되었습니다. 이는 MBK가, 홈플러스가 계속 운영될 수 있는 가능성보다는 청산에만 집중하고 있었다는 방증입니다. 그럼에도 MBK는 자구노력도 없이 M&A 계획만을 주장하고 있지만 실패할 경우에는 사실상 청산 수순으로 갈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새 정부가 나서야 합니다.
새 정부가 출범한 지 2주가 넘었습니다. 하지만 홈플러스 사태에 대해 정부의 입장은 여전히 보이지 않습니다. 정부가 즉각 나서지 않으면 홈플러스는 무너지고, 수십만 명의 삶도 함께 무너질 것입니다.
- 국회는 즉시 청문회를 열어야 합니다.
- 정부는 사회적 대화기구를 구성하고 노동자‧입점업주 등 당사자 목소리를 반영한 대책을 내놓아야 합니다.
- 이재명 대통령은 국민의 고통에 응답하고, 홈플러스를 살릴 책임 있는 조치를 지금 즉시 취해야 합니다.
오늘 우리는 10만 시민이 함께 한 서명과 홈플러스 구성원들의 절박함이 담긴 2천여 장의 엽서를 대통령실에 직접 전달합니다.
이는 새 정부에 보내는 절박한 호소이자 동시에 홈플러스 살리기에 적극 개입할 것을 요구하는 요청서입니다. 정부가 외면할 수 없는 국민들의 목소리이며, 대답하지 않으면 안 될 수십만 국민들의 생존 요구입니다.
우리는 오늘 이 자리에서 분명히 요구합니다.
- 새정부는 홈플러스 사태 해결을 위해 즉각 나서라!
- 홈플러스 정상화 대책 마련하라!
- 사회적 대화기구로 홈플러스 사태 해결하라!
2025년 6월 19일
홈플러스 사태 해결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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