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K파트너스 등 3파전… 가격 차이 커 난항 예고 ‘국내 2위 대형마트 홈플러스 쪼개지나?’ 영국 유통 전문업체인 테스코사가 대주주로 있는 홈플러스가 24일 매각을 위한 본입찰에 들어갔다. 경영난을 겪고 있는 테스코사는 매각 가격으로 7조 원가량을 예상하고 있지만, 인수·합병(M&A) 시장에서는 4조 원가량을 전망하고 있다. 이 때문에 분할 매각 가능성도 나와 대형마트 2위인 홈플러스가…
[경향신문 8.24] 홈플러스 매각 본입찰 24일 실시…3개 사모펀드 참여 예상
대형마트 홈플러스의 매각을 위한 본입찰이 24일 진행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본입찰에는 어피니티, 칼라일, MBK파트너스의 3개 사모투자펀드(PEF) 컨소시엄이 참가할 것으로 전해졌다.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매각 주관사는 HSBC 증권이다. MBK파트너스는 국민연금관리공단과 제휴했고, 어피니티는 미국 대형 사모펀드인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와, 칼라일은 싱가포르 국부펀드인 싱가포르투자청(GIC)과 각각 손을 잡았다. MBK파트너스와 제휴했던 골드만삭스는 최종적으로 이번 인수전에서 빠진…
[성명] 노동자와 이해당사자를 배제한 홈플러스 매각 규탄한다!
– 홈플러스 매각 본입찰에 대한 노동조합의 입장 – 노동자와 이해당사자를 배제한 홈플러스 매각 규탄한다! 8월 24일 홈플러스 매각을 위한 본입찰이 진행되었다. 지난 6월 이후 노동조합과 시민사회단체의 숱한 우려와 문제제기에도 불구하고 테스코는 매각절차를 진행해왔으며 오늘 본입찰이 강행된 것이다. 홈플러스 매각사실이 알려진 이후 노동조합은 2만 5천 직원을 포함한 10만명의 노동자, 1만여명의 계약·입점업체, 천만소비자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