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 해소 위로금 지급 가능성… 실적 개선 이후 재매각이 숙제 토종 사모펀드인 MBK파트너스가 홈플러스의 새 주인이 된 가운데 7조~8조원의 통 큰 투자를 결정한 김병주 MBK 회장의 다음 행보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김 회장은 홈플러스 기존 대주주인 영국 테스코그룹과의 협상을 마무리하고 매각 과정에 불만이 큰 노동조합을 껴안아야 한다. 성장이 둔화된 국내…
[시사저널 9.3] [홈플러스 매각]② 시민사회, 국민연금 상대 홈플러스 투자계획 등 정보공개 청구
투자 손실 우려에 먹튀 방조 논란까지…정리해고시 도덕적 책임 부담도 사모펀드인 BMK파트너스가 홈플러스 인수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면서 국민연금의 투자가 도마에 올랐다. 1조원 가량을 투자하는 국민연금은 매각 과정에서 먹튀 논란과 인수 이후 예견되는 구조조정 과정에서 어떤 역할을 할지 주목된다. 국민연금의 MBK 투자를 바라보는 시민사회의 시선은 싸늘하다. 참여연대와 경실련소비자정의센터, 한국소비자연맹 등 13개 단체는 이날…
[시사저널 9.3] [홈플러스 매각]① 국내 최대 M&A 홈플러스 인수 앞둔 MBK는 누구
-입찰금액 7조원 웃돌아…”국내 자본시장 성숙 지표” -구조조정 후 재매각 유력…과제도 첩첩산중 국내 2위 유통업체인 홈플러스가 MBK 파트너스에 인수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 인수합병(M&A) 역사상 최대 규모 인수전에서 국내 자본이 승기를 잡았다는 분석이다. 이와 함께 MBK가 사모펀드(PEF) 답게 인력 감축, 자산 분할매각 등 무리한 구조조정을 단행한 뒤 재매각하면서 사회적 갈등을 일으킬 것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