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뱉는약님.
작성자내복약조회수192날짜2014/01/01

단순히 임금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인 관점에서 보자구요..

이제보니 상당히 이상하군요.

마트 점원으로 근근히 생활하면서 내 가족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시작했습니다.

노조에 가입한것은 지금 이 행복을 오래동안 간직하고 싶어서 입니다.

사회적으로 뭘한다고 해서 바뀌는게 있나요?

아무것도 없습니다.

철도가 머 어쩌구 저쩌구 이런얘기 하지 마세요.

우린 그냥 마트 점원으로 우리 임금 조금 더 받고 우리 각자 가정에 보탬만 되면 되요.

그리고 자꾸 파업 하자고 우리 지부도 꼬시는데, 하고 싶은 사람만 하게 냅두세요.

주임님 대리님들이랑 똑같잖아요. 

자꾸 이러지 맙시다.

위원장님.  하고 싶은사람만 하게 해 주세요.

왜 자꾸 강제로 하려고 하나요?  주임 대리 들이 위에서 시켰다고 그냥하라고 하는거와 똑같잖아요.

탈퇴란은 도대체 어디에 있는거에요?

뱉는약님 

길게 머라고 써주셨는데 짜증나네요..

님이나 실컷 사회적 관점으로 보세요.  마트 점원들이 난리 치는 것은 우리 마트 점원들의 더 낳은 근무 조건을

만들기 위해서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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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2

2014.01.02 14:42:49 ㅎㅎㅎ 응답

예를 들면 정기휴무제, 법으로 제정되어 지방자치단체에서 조례로 해결되는 부분이죠.

사회적으로 만약에 최저임금이 올라가면? 홈플러스 시급도 자연스럽게 올라가죠? 강제되는 부분이니까...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시네요.

그냥 노조하지 마세요. 그러니까 자꾸 후퇴되는거예요. 한마음협의회 하시고 회사랑 밥먹으면서 쇼부잘 보시면서 살면 되죠.

회사가 못해주겠다고 그러면 "네 알겠습니다" 하시고요.

님이 더 짜증납니다.

2014.01.07 11:41:53 뱉는약 응답

ㅎㅎㅎ님께서 얘기 잘 해주셔서 딱히 제가 드릴 말씀이 있으려나요?
이전에 제가 썼던, 임금요구가 가장 정치적인 요구다. 라는 글..
다시 한번 자세히 읽어보시기 바란다는 말씀 드립니다.

내 아이 교육, 내 부모 의료 모든게 사회적인 문제이자 정치적인 문제입니다.
그 모든 문제를 사회적이지도, 정치적이지도 않은... 가족...나의 문제로 가두어 버리려는게 회사이고 정부이구요.

' 행동하지 않는 것은 무언의 동의이다. ' 라는 말이 있죠.
행동하지 않으면 회사에 동의하는거랑 똑같습니다.

회사나 정부는 집요하게 노동자들 분열시키려고 발악을 합니다.
한 놈.. 두 놈... 행동하지 않는 사람 생기면 웃는 것이 누구일까요?
내 가족과 내 동료들을 위해서 지금 해야 할 행동은 과연 무엇일까요?

선택에 따라 회사편, 노동자편 으로 나눠질 껍니다.
회사와 노동조합의 싸움에 중도는 없습니다.
인류역사의 모든 노동조합 운영 사례를 찾아봐도 중도란 없었지요.
왜냐구요?
중도라고 외치면서 가만히 있는 행위가
시간이 지나고보니 결국에는 회사에 유리한 행위였거든요.
노동자들을 분열시키고 회사편에 서게 만든 행위였다는게 밝혀졌거든요.

내복약님은 정녕 동료를 생각하시나요? 정녕 더 나은 근무조건을 생각하시나요?

왜 저는 내복약님의 한마디 한마디가 시간이 지나면
회사와 정부에서 하는 말이 될꺼란 생각이 드는지 모르겠습니다.
노동조합으로 노동자들이 힘을 합해가고 그 영향력이 커지면 회사와 정부는 한 목소리를 냅니다.
" 자자~ 당사지인 노사가 논의하고 합심해서 잘 해 봅시다. 파업하면 회사에 피해가고 그러면 노동자도 손해잖아. " 하겠죠.

정말 그럴까요? 파업하면 회사에 피해가 가고 노동자에게도 손해가 될까요?
그게 맞다면 노동조합 가입률이 80~90%에 육박한 유럽이나 아메리카의 회사들은 왜 지금도 건재한가요?
오히려 그 기업들이 다국적화되어서 전 세계로 뻗어나가는 건 왜일까요?

노동자를 착취해서 커가는 회사는 외국에서는 70~80년대 시절 얘기입니다.
그만큼 우리나라 기업들이 후진국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고,
우리나라 노동조합이 파업하면 전세계 노동조합들이 파업을 지지하고 지원해주는 이유도 거기에 있습니다.

홈플러스가 진정 시민들의 대형유통할인매장이 될 수 있도록
홈플러스 노동조합 여러분들도 힘내시고, 내복약님도 노동조합 좀 도와주세요.
9일날 파업하신다고 하시던데 지지와 지원 가겠습니다. 투쟁현장에서 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