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막혀 죽겠다~ 인력을 충원하라

사람이 넘쳐나서? 희망퇴직 유도??
숨막혀 죽겠다~ 인력을 충원하라!!

회사는 오늘 폐점을 앞둔 부산연산점 직원들에게 퇴사를 하면 아래와 같이 지급하겠다고 희망퇴직을 유도하고 있다.

<표>

인력을 충원해도 부족할 판에 부산권역 점포의 인력이 포화상태라 부산연산점에 한해 “자산유동화 점포 Package를 강화”하여 운영한다?

컴퓨터 앞에서 키보드나 두들기며, 직원을 숫자로 보는 너희들이 아니라, 현장에 직접 내려와서 매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에게 물어봐라. 우리 점포에는 인력이 넘쳐나서 일이 정말 편하다고 말하는 동료들이 누가 있는지??

노사가 합의했던 내용마저도 일방적으로 발로 걷어차고, 직원들을 위한다는 듯이 회사의 “자산유동화 점포 Package를 강화”한다고 표현한 회사의 진짜 의도는 “희망퇴직을 유도”하는 것이고 경영실패의 원인을 직원들에게 돌리는 행위이다. 고용안정 대책을 마련해서 직원들과 함께 성장을 고민해야 할 회사가 직원들의 퇴사를 유도하기 위해 홍보질을 해대는 모습이 참으로 역겹다.

마트산업노동조합 홈플러스지부는 회사가 경영실패의 원인을 직원들에게 돌릴 것이 아니라, 고용안정 대책을 더 강화해서 직원들과 함께 성장할 방향을 찾을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