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산업노동조합 홈플러스지부 2024년 12년차 정기대의원대회 개최

3월 5일 오후 3시 30분부터 서울여성플라자 국제회의실에서 마트산업노동조합 홈플러스지부의 2024년 12년차 정기대의원대회가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대의원대회는 지부 대의원대회 이전에 오전 10시 30분부터 국회본청 앞에서 의무휴업 사수! 윤석열 심판! 마트노동자 5만 선언 기자회견을 진행하였으며, 오후 1시부터는 마트산업노동조합의 대의원대회를 진행한 이후에 개최되었습니다.

홈플러스지부 대의원대회의 안건은 다음과 같은 순서로 회의가 진행되었습니다.

• 지도위원 위촉안건
• 보고안건
• 2기 및 2023년 평가 및 결산
• 3기 및 2024년 계획 및 예산
• CMS 조합비 개정의 건
• 임단협 투쟁의 건

대의원대회에서는 장미영 조직국장이 서기로, 이순옥 총무국장이 감찰로 선임되었으며, 재적 88명 중 86명이 참석하여 회의를 진행하였습니다.



첫 번째 안건인 지도위원 위촉에서는 홈플러스지부의 규정에 지도위원에 대한 별도의 위촉 내용이 없었기 때문에 대의원대회에서 전체 성원들의 만장일치로 홈플러스노동조합의 김기완 초대 위원장과 마트산업노동조합 홈플러스지부의 주재현 초대 위원장을 지도위원으로 위촉하고, 상패와 꽃다발을 전달하였습니다.

 



두 번째 안건인 보고안건을 진행한 뒤, 세 번째 안건인 2기 및 2023년 평가 및 결산안을 논의하였습니다. 지난 2기와 2023년에는 휴일수당, 여름휴가 등을 쟁취하고 조리제안 부서의 변화를 만들어냈지만, 노동조합 간부 육성 등에서는 많은 한계가 있었음을 인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2024년 사업을 논의하였습니다.



네 번째 안건인 3기 및 2024년 계획 및 예산안 논의에서는 3기의 방향을 “마트노조 강화”, “현장권력 쟁취”, “직접정치 실현”, “윤석열 퇴진”, “민주노조 총단결”로 설정하고, 3기에서 90개 지회, 400간부, 3500 조합원 달성을 위해 힘을 모을 것을 결심하였습니다. 이를 위해 가장 중요한 목표로 지회별 간부 5명 확보로 결정하였습니다.

다섯 번째 안건인 CMS 조합비 개정의 건에서는 급여에서 공제되는 조합원은 매년 급여 인상분만큼 반영이 되지만, CMS는 대의원대회를 거쳐 조합비가 결정되는 점을 고려하여 시간별 구간으로 CMS 조합비를 개정하였습니다.



마지막 안건인 임단협 교섭위원 의견일치안에 대한 승인에서는 조합이 어느 때보다 더 많이 현장과 소통하며 교섭을 진행하였으며, 교섭 소식을 지회장님 뿐만 아니라 현장의 간부님들과도 직접 소통을 진행하였습니다. 호봉제와 관련된 질문들이 있었지만, 교섭위원 의견일치안에 함께 승인해 주셨습니다.

이번 대의원대회는 1시간 30분 만에 신속하게 모든 안건을 결정하였으며, 대의원들은 이제 이 결정을 나의 결정, 우리의 결정으로 가슴에 새기고 현장에서 실천할 것을 다짐하였습니다. 내년 대의원대회에서는 모든 결정을 완수했다고 함께 평가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