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는 의무휴업 제도 무력화 시도 규탄! 1월 16~17일 전국 동시다발 기자회견 진행

작성자
admin
작성일
2023-01-23 11:39
조회
678

끝없는 의무휴업 제도 무력화 시도 규탄!

1월 16~17일 전국 동시다발 기자회견 진행

독일 : 1년에 3~4일만 일요일 영업 허용
영국 : 10시~18시 중 6시간만 일요일 영업 허용
프랑스 : 1년에 12일만 일요일 영업 허용(월 평균 1일), 일요일 근무시 근무자 동의 필수

세계적 흐름에 역행하는 홍준표 대구시장의 폭력적인 의무휴업일 평일전환에 맞서 마트산업노동조합(이하 마트노조)은 1월 16,17일 이틀간 전국 9개 지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홍준표 대구시장과 윤석열 정부를 규탄하였습니다.

대구지역 의무휴업일 평일전환을 막는 투쟁은 단순히 대구지역만의 투쟁이 아닙니다. 첫째 의무휴업일 평일 변경에 대한 전국적 확산을 차단, 둘째 평일로 진행되는 지역을 다시 일요일로 바꾸는 계기마련, 마지막으로 월 2회의 의무휴업일을 매주 일요일 휴무로 바꾸자는 국민적 공감을 만드는 투쟁입니다. 따라서 이번 투쟁은 대구 지역만의 투쟁이 아닌 전체 마트 노동자의 투쟁입니다.

비조합원분들에게도 호소드립니다. 홍준표와 함께 의무휴업일 평일전환을 시도하는 단체는 홈플러스, 이마트, 롯데마트 등이 회원사로 있고, 홈플러스 이제훈 사장이 대표로 있는 체인스토어협회입니다.

체인스토어협회에 이 문제가 마트노동자의 분노를 일으키고 있음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가장 쉬운 방법이 조합가입으로 회사에 우리의 분노를 전달하는 것입니다. 조합으로 똘똘 뭉쳐서 의무휴업일 개악을 반드시 막아냅시다.



 



국가정보원과 경찰이 민주노총 사무실과 일부 산별노조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민주노총 집행부 한 사람 책상을 뒤지기 위해 경찰병력 500여명과 사다리차, 에어매트까지 동원됐다. 또한 이들은 보건의료노조 등 전국 10여곳에 대해 동시다발·전방위적 압수수색을 자행하고 있다.

국정원 측은 “피의자들의 북한과 연계된 혐의를 수년간 내사했고, 확보된 증거를 토대로 강제수사가 필요하다 판단했다”며, 또 국가보안법을 내세웠다. 국가보안법이 어떤 법인가. 해방 이후 ‘친일파 청산’의 시대적 과제를 ‘반공 정국’으로 전환시키고, 정권에 반대하는 인사들은 물론 무고한 국민들도 막 때려잡던 최악의 법이지 않은가. 국가보안법과 국정원이 만나면 ‘간첩공장’이 된다는 사실은 역사 속에서 입증된 바, 2023년인 지금도 이 최악의 콜라보가 설쳐대는 현실이 매우 개탄스럽다.

이들의 이번 희생양은 민주노총이다. 따라서 대규모 병력과 장비를 동원하여 야단법석을 떨며 ‘그림’을 만들었고, 언론에도 계속해서 피의사실을 흘리며 ‘여론전’부터 펼치고 있다. 진짜 의도는 뭔가. 국정원이 대공수사권을 내년부터 경찰로 넘기기 싫어서 간첩 몇 명 만들고 수사권을 지키기 위함인가, 아니면 최근 대통령의 볼썽사나운 여당 전당대회 개입논란을 가리기 위함인가, “UAE의 적은 이란”이라고 폭탄발언한 외교참사를 가리기 위함인가. 그 무엇이 됐건 국정원의 정치개입은 색깔론·조작·공안탄압 전면화의 신호탄으로 시대 착오적인 퇴행일 뿐이다.

민주노총 압수수색, 국정원을 해체하라! 윤석열 정권이 역사를 거슬러 검찰공화국에 이어 국정원이라는 괴물을 내세워 폭압통치를 획책할수록 정권의 수명은 더 빨리 줄어들 것임을 명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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