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2위 유통기업인 홈플러스의 ‘먹튀 투기자본’ 매각을 막기 위한 시민대책위원회가 출범했다. 민주노총, 참여연대, 한국진보연대 등 70여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홈플러스 투기자본 매각반대 시민대책위원회’는 28일 서울 중구 민주노총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먹튀’ 행각을 일삼는 투기자본에 홈플러스를 매각하는 것을 막아내겠다고 결의했다. 지난 2009년 삼성과 영국 테스코(TESCO)의 합작으로 설립한 홈플러스는 2011년 삼성이 손을 떼면서…

[중소기업신문=박동완 기자] 영국 테스코가 100% 지분을 소유한 대형마트 홈플러스의 내달 17일 매각 입찰을 앞두고 시민단체들이 투기자본에의 매각을 반대하는 목소리를 냈다. 민주노총과 참여연대 등 60여개 시민사회단체로 이뤄진 ‘홈플러스 투기자본 매각 반대 시민대책위원회’는 28일 서울 중구 민주노총 회의실에서 출범 기자회견을 열고 “10만 노동자의 고용과 2천여개 중소기업 등에 영향을 미칠 홈플러스 매각이 사회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