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세법 예외인정 못받으면 수천억 부과 가능성 홈플러스 인수전에 참여한 후보들의 엑시트(투자금 회수) 셈법이 ‘간주취득세’에 발목 잡힐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기업 지분을 인수하는 방식으로 부동산을 취득하는 행위를 제한하기 위해 적용하는 간주취득세가 많게는 3000억 원 이상 발생할 수 있어서다. 간주취득세 이슈는 KT렌탈 인수합병(M&A) 과정에서도 불거진 바 있다. 현행 지방세법은 비상장법인의…
[시사저널 8.24] 홈플러스 인수전 나선 KKR “노조와 발전적 대화 기대”
국내외 사모펀드 합종연횡,,,인수전 3파전으로 압축 국내 2위 대형마트인 홈플러스 매각을 위한 본입찰이 24일 시행되는 가운데 이번 입찰에 참여한 사모투자펀드(PEF)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가 노조 측과 대화할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홈플러스 노조는 지난 11일 확대 간부 파업을 진행하고 홈플러스 매각에 참여한 PEF 5개사를 직접 찾아 항의집회를 열고 공개질의서를 전달한 바 있다. 이 가운데…
[위클리오늘 8.24] 홈플러스 노조 “투기자본 매각 반대… 투쟁수위 높아질 것”
[위클리오늘=황민도 기자] 홈플러스 노동조합은 24일 홈플러스 매각을 위한 본입찰의 진행에 대해 “부당한 홈플러스 매각을 저지하고 노동자, 중소상인, 시민의 권익을 지키고자 완강히 투쟁하겠다”고 밝혔다. 홈플러스 노동조합은 이날 오후 성명서를 내고 “지난 6월 이후 노동조합과 시민사회단체는 숱한 우려와 문제제기를 해왔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테스코는 매각절차를 진행해왔으며 오늘 본입찰이 강행됐다”고 말했다. 이들은 “노동조합은 홈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