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국내 2위 대형마트인 홈플러스의 새 주인이 내달 17일 정해질 전망이다. 1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 지분 100%를 갖고 있는 영국 테스코그룹과 매각 주관사인 HSBC증권은 홈플러스 매각을 위한 본입찰을 오는 8월 17일 실시하기로 했다. 앞서 홈플러스 예비 입찰에 참여한 8개사 가운데 해외 사모펀드 칼라일그룹·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골드만삭스 PIA와 국내 MBK파트너스…
[시사포커스 7.9] 홈플러스 노조, 사모펀드 매각설에 반발
홈플러스 노조, 사모펀드 매각설에 반발 매각절차 투명공개·고용보장 촉구 근 매각이 추진되고 있는 홈플러스의 노조원들이 사측에 매각절차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노동자들의 고용을 보장하라고 촉구했다. 9일 홈플러스노동조합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등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 홈플러스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홈플러스 매각이 한국경제에 미칠 영향을 고려할 때 매각절차가 투명하게 공개돼야 하고, 직원들의 생계와 직결되는 만큼 고용보장에…
[노컷뉴스 7.9] 홈플러스 매각, 다 아는데 혼자 ‘쉬쉬’…왜?
영국 테스코가 홈플러스 매각을 본격 추진한지 한 달이 넘어가고 인수후보군까지 구체적으로 거론되는 상황임에도 당사자인 홈플러스는 “아직 정해진 게 없다”는 공식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홈플러스 노동조합은 9일 서울 강남구 홈플러스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영진에게 테스코는 투명한 매각과 고용보장에 대한 책임 있는 입장을 밝히라고 촉구했다. 홈플러스 측이 매각 설에 대해 ‘루머’라고 일축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