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임단협 3차 본교섭 진행, 총매출/마진은 늘었으나 인력은 감소

작성자
admin
작성일
2023-12-21 17:55
조회
3141


2024년 임단협 교섭 3차 본교섭(12월 21일)을 진행하였습니다.

마트산업노동조합 홈플러스지부 교섭위원으로는 안수용 위원장, 공윤란 서울본부장, 최철한 사무국장이 참가하였고, 강순영 경남본부장, 정승숙 부산본부 수석부본부장이 참관하였습니다.

3차 본교섭 회의내용은 23/24시즌 회사의 경영상황과 노동조합 요구안에 대한 추가 질의가 진행되었습니다.

회사는 매출에서 작년보다 3%이상 매출신장과 마진이익도 5.5%가량 성장하고 월평균 객수도 약 10만 명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였습니다.

모두가 홈플러스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노고로 달성한 성과입니다. 그러나 작년보다 총매출과 객수가 증가하였지만 국민연금공단 기준 2023년 4월(20,156명)보다 11월에 직원수(19,283)가 873명(4.3%)가 감소하였습니다. 매출과 객수는 늘어났지만, 직원은 줄어드는 것이 현실입니다.

노동조합은 회사의 톡앤톡에 대해서도 유감을 표현하였습니다. 22년 임금교섭, 23년 임금교섭에서의 회사 톡앤톡은 교섭을 원만하게 진행하겠다는 의지가 보였지만 2024년 임단협 톡앤톡은 2차부터 노동조합의 요구안이 현실적이지 못하다며 비난 일색이었습니다.

2022년, 2023년은 노사가 원만하게 교섭을 진행하며, 상호간 많은 성과를 남겼지만 2024년 교섭을 바라보는 회사의 태도는 2022년, 2023년과는 달라보입니다. 우리의 성과를 더 많이 내기 위해서는 조합으로 힘을 모아야겠습니다.

노동조합의 요구안은 전체 직원의 요구를 하나하나 반영한 것입니다. 간격을 줄여나가는 것이 교섭입니다. 노동조합은 회사의 톡앤톡에 대해 유감을 표하며 성실하게 교섭을 진행하자고 제안하였습니다.

아쉽게도 교섭이 또 한차례 연기가 됩니다. 회사는 12월 28일 예정되었던 4차 교섭에 대해 1주 연기를 제안하여, 4차 본교섭은 1월 4일, 본사에서 노동조합 요구안에 대한 소요비용을 회사가 계산하여 발표하기로 하였습니다.

회사는 요구안에 얼마의 비용이 들어가냐를 따지는 것보다 우리 직원들의 요구가 무엇인지를 먼저 확인하면 좋겠습니다.

전체 1,307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추천 조회
1267
홈플러스 사태 해결을 위한 농성 일지 39일차 - 우원식 국회의장님과의 간담회
admin | 2025.05.22 | 추천 0 | 조회 131
admin 2025.05.22 0 131
1266
우원식 국회의장 간담회 ] 우원식 의장, "MBK는 10만 생계 책임져야"...홈플러스 사태 정상화 방안 논의
admin | 2025.05.22 | 추천 0 | 조회 171
admin 2025.05.22 0 171
1265
🟥 기업회생 80일만에 첫 노사 간담회, 회사는 교섭 거부
admin | 2025.05.21 | 추천 0 | 조회 392
admin 2025.05.21 0 392
1264
성명서] 김병주 MBK 회장의 출국금지 조치를 환영하며, 철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촉구한다.
admin | 2025.05.19 | 추천 0 | 조회 303
admin 2025.05.19 0 303
1263
보도자료] 단식 19일째 결국 응급실로… MBK의 무책임이 부른 '사회적 참사'
admin | 2025.05.19 | 추천 0 | 조회 299
admin 2025.05.19 0 299
1262
홈플러스 사태 해결 촉구 안수용지부장 단식농성 18일차- 5월18일
admin | 2025.05.18 | 추천 0 | 조회 189
admin 2025.05.18 0 189
1261
홈플러스 사태 해결 촉구 안수용지부장 단식농성 17일차-5월17일
admin | 2025.05.17 | 추천 0 | 조회 307
admin 2025.05.17 0 307
1260
홈플러스 사태 해결 촉구 안수용지부장 단식농성 16일차-5월 16일
admin | 2025.05.16 | 추천 0 | 조회 188
admin 2025.05.16 0 188
1259
MBK의 칼이되어, 홈플러스 안락사에 가담한 법원
admin | 2025.05.16 | 추천 0 | 조회 143
admin 2025.05.16 0 143
1258
MBK 김광일 부회장이.. 마트노조 기자회견장을 지나가다??
admin | 2025.05.16 | 추천 0 | 조회 256
admin 2025.05.16 0 2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