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사태해결 촉구 안수용지부장 단식농성 13일차-5월13일

홈플러스사태해결을 위한 단식농성 13일차 – 5월13일

어제 100인 동조단식단과 함께 108배를 진행해서 그런지 새벽에 온몸이 두들겨 맞은것 처럼 아팠습니다. 빨리 회복해야 겠다는 생각에 지난번에 먹다남은 감기약을 먹었더니 오후에는 몸이 가쁜해 지네요.

오늘 화요문화제는 서비스 연맹이 주최로 진행되었습니다.
사회는 지난번 천막철거때 손을 크게 다친 김주연 서비스연맹 국장님이 보셨습니다.
그 모습을 보니 종로구청에 대한 분노가 다시 치솟네요. 멋진 김주연국장님이 빠르게 왼치되고 MBK도 종로구청도 반드시 혼내줍시다.

오늘은 연맹주최여서 그런지 큰 무대에서나 볼 수 있는 ‘잇다’동지들 멋진공연을 볼수 있었고 김광창위원장님과 연맹소속 간부님들의 힘이나는 연대투쟁발언을 들으면서 힘도나고 반드시 승리할수 있겠다는 확신도 들었습니다.
오늘도 역시나 강서지회 간부님이 섹스폰연주를 해주셨는데 오늘은 친구분 한분과 함께 연주해주시네요. 넘넘 멋졌습니다. 흥이난 말벌동지들이 즉석에서 합동연주를 해 주셔서 정말 멋진 무대를 볼수 있었습니다.

정말 연대투쟁의 힘은 대단합니다. 잠시봐도 같은마음이 되고 하나로 어울릴수 있다는 것 이것은 투쟁현장에서 만이 가능한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내일부터는 지역본부장님들의 1인 4일씩 릴레이로 동조단식을 시작합니다.
모두 나이가 많으셔서 사실 걱정이 많이 됩니다. 하지만 MBK와의 끝장투쟁을 결심한 이상 물러설수가 없네요. 모두 몸 상하지 않게 잘 투쟁해서 반드시 승리합시다! 투쟁

*돌봄노조에서 투쟁기금을 전달해 주셨고, 평화너머에서도 연대해 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