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 MBK청문회 촉구 홈플러스 사태 당사자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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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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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28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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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K청문회 촉구 홈플러스 사태 당사자 기자회견
■ 일시 : 2025년 4월 28일(월) 10시■ 장소 : 국민의힘 당사 앞(서울 영등포구 국회대로74길 12)
■ 주최 : MBK 먹튀 저지! 홈플러스 사태 해결! 노동자·입점업체 생존권 보장을 위한 공동대책위, 홈플러스 물품구매전단채 피해자비상대책위원회
■ 순서(사회 : 허영호 공대위 집행위원장)
- 경과 및 취지 : 사회자
- 발언1. 강우철 마트노조 위원장
- 발언2. 이의환 홈플러스 물품구매전단채 피해자비대위 집행위원장
- 기자회견문 낭독 : 안수용 마트노조 홈플러스지부장
- 서한 전달

‘MBK 먹튀 저지! 홈플러스 사태 해결! 노동자·입점업체 생존권 보장을 위한 공동대책위’(이하 홈플러스 사태 해결 공대위)와 ‘홈플러스 물품구매전단채 피해자비상대책위원회’(이하 전단채 피해자 비대위)는 2025년 4월 28일(월) 오전 10시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국회에서 MBK청문회 개최할 것을 요구하였다.
지난 3월 4일 발생한 홈플러스 기업회생 신청으로 인해 수많은 노동자들과 자영업자들은 일자리를 잃고 거리에 나앉고 홈플러스에 투자했던 사람들은 원금마저 떼일 위기에 처했다. 날이 갈수록 MBK와 홈플러스의 문제가 드러나고 있지만 여전히 해결책은 보이지 않고 있다.
노동자, 자영업자, 투자자 등 홈플러스 사태 당사자 모두가 홈플러스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MBK청문회를 빠르게 개최해야 한다고 얘기하고 있다.

홈플러스 사태 해결 공대위 공동대표인 강우철 마트노조 위원장은 “홈플러스 사태를 파면 팔수록 이해할 수 없는 대목이 넘쳐난다”며 “이 사태를 조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MBK 청문회가 빠르게 개최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의환 전단채 피해자 비대위 집행위원장 또한 “국회청문회로 진실을 샅샅이 밝히고 김병주 회장과 김광일 부회장의 잘못을 가려달라”며 “해법을 마련해 줄 것을 간절히 호소한다”고 밝혔다.
기자회견 참가자들은 홈플러스 사태는 많은 노동자와 자영업자의 일자리가 달려있는 지역 경제와 민생 문제이기 때문에 국회에서 MBK 청문회를 개최하는데 힘을 모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의환 비대위 집행위원장은 “대선이 끝나고 6월이 되면 회생결정이 이뤄지고, 홈플러스 시간표와 청산의 시간만 가까워질지도 모른다.”며 국회청문회를 하루빨리 개최해서 해법을 마련해 줄 것을 호소하였다. 강우철 마트노조 위원장 또한 “3월 18일 정무위원회에서는 청문회 개최 의지를 여야 의원들이 일치된 입장으로 표명하였다”며 “상임위 위원장으로 있는 국민의힘이 조속히 민생문제 해결을 위해 MBK청문회 개최를 추진해 주실 것을 강력히 요청한다”고 밝혔다.

기자회견 후 참가자들은 국민의힘에 청문회를 요청하는 서한을 전달하였고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 모두에게도 청문회 요청서를 전달하며 MBK청문회 개최를 촉구할 예정이다.

[기자회견문]
국민의힘은 민생 외면말고 MBK청문회 개최하라!
지난 3월 4일 발생한 홈플러스 기업회생 신청은 유통시장에 큰 충격을 주었다. 직영, 협력업체, 입점업체를 가리지 않고 수많은 노동자들과 자영업자들은 일자리를 잃고 거리에 나앉을 위기에 처했고, 홈플러스에 투자했던 사람들은 원금마저 떼일 위기에 처했다. 날이 갈수록 MBK와 홈플러스의 문제가 드러나고 있지만 여전히 해결책은 보이지 않고 있다.
홈플러스 사태의 근본 원인은 MBK에 있음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 홈플러스의 노동자, 입점업주, 투자자 모두 홈플러스 사태의 책임은 MBK에 있으며 MBK가 책임있게 나서야 홈플러스 사태가 빠르게 해결될 수 있다고 한 목소리로 얘기하고 있다.
10만명이 넘는 노동자와 자영업자의 일자리가 달려있을 뿐 아니라 지역 경제와 지역 공동체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 일이기 때문에 홈플러스 사태는 여야의 문제가 아니라 민생의 문제이다. 이 사태를 조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MBK 청문회가 빠르게 개최되어야 한다.
우리 홈플러스 사태 당사자들은 무리한 것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다. 이미 국민의힘 의원들은 지난 3월 18일 정무위원회에서 MBK 김병주 회장의 국회 불출석과 회생절차의 불투명성에 강한 문제의식을 드러내었고 청문회 지속 개최 의지를 명확히 표명하였다.
시간을 끌 이유도 없고 끌어서도 안 된다. 당사자들은 매일매일 피가 마르는 심정으로 버티고 있는데 언제까지 외면할 것인가. 이제 회생계획 제출까지 45일밖에 남지 않았다. 정치권이 손을 놓고 이대로 시간만 간다면 홈플러스의 회생은 수많은 희생자들을 남기게 될 것이다. 그 중에는 국민의힘 지지자도 있을 것인데 이들까지 외면할 것인가.
홈플러스 사태 당사자들은 절박한 심정으로 다시 한 번 촉구한다. MBK청문회를 개최하라! 청문회 요구를 계속해서 외면하는 것은 MBK를 비호하는 것이다. 국민의힘은 민생을 외면말고 당장 청문회를 개최하라!
2025년 4월 28일
기자회견 참가자 일동
[강우철 마트노조 위원장 발언문]
사모펀드 운용사 MBK의 횡포로 인해 홈플러스의 이해당사자들 모두가 큰 위험에 직면했습니다.
노동자들과 입점업체 상인들은 일터를 잃을 불안에 휩싸이고, 홈플러스를 믿고 투자했던 투자자들마저 기습적인 기업회생으로 인해 손실을 보게 되었습니다.
10만명이 넘는 노동자와 자영업자의 일자리가 달려있을 뿐 아니라 지역 경제와 지역 공동체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 일이기 때문에 홈플러스 사태는 국가적 문제이자, 민생과 직결된 문제입니다.
그런데, 홈플러스 사태를 파면 팔수록 이해할 수 없는 대목이 넘쳐납니다. 멀쩡한 흑자매장을 팔아치우기도 했고, 이상하리만큼 높은 임대매장의 임대료는 매각대금을 올리기 위한 편법 아닌가 하는 의심도 나옵니다. 기업회생을 1년 전부터 검토했다는 보도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번 기업회생도 회생이 아니라 청산을 통한 엑시트 전략이라는 의심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임대료 협상을 하면서 폐점 협박을 한다는 보도도 나오고 있습니다. 워크아웃 절차를 건너뛰고 회생절차로 들어간 배경이 무엇인지도 드러난게 없습니다. 숨기는 것이 너무 많습니다.
이 사태를 조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MBK 청문회가 빠르게 개최되어야 합니다. 지난 3월 18일 정무위원회에서는 MBK 김병주 회장의 국회 불출석과 회생절차의 불투명성에 강한 문제의식을 드러내었고 청문회 개최 의지를 여야 의원들이 일치된 입장으로 표명하였습니다.
그런데, 지금 어찌된 일인지 청문회가 지지부진해지고 있습니다. 현장의 노동자들과 입점업체들은 속이 타들어 가고, 홈플러스가 살아날 수 있는것인지, 우리의 일터가 유지가능한 것인지 불안해하는데, 정치가 이를 외면하고 있는 것입니다.
정무위원회는 국민의힘이 위원장으로 있는 상임위입니다. 국민의 힘은 조속히 민생문제 해결을 위해 MBK청문회 개최를 추진해 주실 것을 강력히 요청드립니다. 노동자들과 영세상인, 그리고 소액 일반투자자들의 생존을 위한 외침을 외면하지 말아주십시오.
다시한번 MBK청문회 개최를 강력히 요구합니다.
감사합니다.
[이의환 홈플러스 물품구매전단채 피해자비대위 집행위원장 발언문]
국회청문회는 빠른 시일내에 개최되어야 합니다. 국민의 힘 국회의원님들께 호소드립니다. 홈플러스에서 물품구매에 필요한 단기 자금을 지원해준 피해자들의 유동화전단채를 상거래 채권이라고 해놓고, 기만적으로 10년 분할 상환하려는 홈플러스 경영진의 기만적인 말장난에 두 번 속았습니다.
홈플러스 물품구매전단채피해자 비상대책위원회와 회원들은 지난 3. 4 홈플러스의 기업회생 절차이행 과정을 지켜보면서 한순간도 마음 편히 지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평생을 벌어서 차곡차곡 모아 값진 인생을 설계하고, 행복한 삶을 꿈꾸며 마련해온 모든 자금이 물거품이 될 위기에 처해있습니다. 사치스럽지 않으면서 품위 있고 알뜰하게 마련한 노후 은퇴자금이 사라지고, 자녀들이 매달 월급에서 따로 떼어 부모들에게 맡겨두었던 결혼자금이 공중 분해되었으며, 세입자에게 돌려줘야 할 전세보증금을 3개월 만기로 안전하다는 설명에 속아서 유동화전단채에 투자했다가 치명적인 피해를 입었습니다.
암 치료와 수술을 위해 가지고 있던 돈이 휴지조각이 되었고, 딸 아이의 주택구입의 희망이 산산조각이 났습니다. 당장 6월에 지불해야 할 공장 신축이전 잔금이 없어 사채빚을 내거나 계약 파기의 위기에 처해있습니다. 법인의 긴급 운전자금과 직원들의 퇴직금을 위해 적립해왔던 돈이었으며, 기계구입자금으로 당장 지출해야 할 필요자금이었습니다.
홈플러스 회생신청서를 살펴보면 그동안 자신들의 초래한 경영위기를 반성하거나 스스로의 노력으로 해소하기보다, 최저임금 인상 탓, 세일앤리스백의 월임대료 비용 증가, 신용등급 하락으로 단기채권 발행량 부족으로 부채를 떨어내기 어려웠다고 그래서 회생신청을 한다고 터무니 없는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자신들의 경영실패를 돈 빌려준 사람들에게 전가하는 터무니 없는 주장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번 사태로 가장 극심한 피해를 떠안아야 할 사람들은 대한민국 금융제도를 믿고 소비자 금융을 지켜왔던 전단채 피해자들입니다. 금융사들과 홈플러스가 결합되어 만든 해괴망측한 금융기법들이 결국 홈플러스와 MBK에는 돈먹는 하마가 되었지만, 피해자들에게는 독약이 되어 버렸습니다.
기업지배구조를 장악하여 각종 거품을 빼고 기업가치를 높인다는 사모펀드 본래의 목적은 온데간데 없고 MBK 파트너스 김병주 회장, 김광일 부회장은 자신들은 아무런 피해도 받지 않고, 대한민국에서 두 번째로 큰 유통기업 홈플러스에게 모든 피해 전가하는 방법으로 홈플러스를 철저하게 망가트리고 말았습니다.
홈플러스 하나 망가지고 없어지면 모든게 끝나는 문제가 아닙니다. 10만명의 관련 국민들이 피해를 입고 전전긍긍 삶이 무너져 내릴 것입니다. 기업회생을 한다지만 MBK 김병주와 김광일이 추진하는 방식은 건전 경영은커녕 자신들만 회생하고 나머지 사람들은 모두 나락에 빠트리는 잘못된 방식입니다. 대한민국 유통 2위기업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완전히 잃어버리고, 홈플러스의 혈관을 다 막아 버리는 해괴한 결과를 초래하고 말것입니다.
홈플러스 정상화를 위한 가장 빠른 길은 김병주 회장과 김광일 부회장 겸 홈플러스 대표 사재출연이 정답입니다. 홈플러스 정상화를 위해서는 헌신적인 자구책 도입과 사재출연을 통한 국민적 신뢰를 회복하고 다양한 이해관계자 간의 합의를 통해 국민적 공감대를 이뤄내는 것만이 홈플러스가 살아남는 길입니다.
국민의 힘 정무위원회 의원님들께 호소합니다. 홈플러스는 스스로 살아남기 어렵습니다. 국회청문회로 왜 그런지 샅샅이 밝혀 주시고 김병주 회장과 김광일 부회장의 잘못을 가려 주십시오 그래서 다시는 이 땅에서 곶감같이 알짜 배당으로 사모펀드 투자자만 배불리고, 노동자 투자자 입점업체 납품업체에게 치명적인 피해를 안기는 잘못된 기업지배구조 펀드의 위험성을 제대로 가려 해법을 마련해 주십시오 간절히 호소합니다.
홈플러스 정상화 사재출연, 사모펀드 구조 개편, 유동화 전단채 피해자 문제 해결해 주십시오. 국회청문회 골든타임은 이번 주가 마지막이 될지도 모릅니다. 대선이 끝나고 6월이 되면 회생결정이 이뤄지고, 홈플러스 시간표와 청산의 시간만 가까워질지도 모릅니다. 정말 두려운 일정입니다. 제발 국회청문회를 하루빨리 개최해서 해법을 마련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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