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2일(목) 오후 3시, 단체협상 체결을 위한 2차 단체교섭이 진행되었습니다. 삼부빌딩 홈플러스 교육장에서 열린 2차 단체교섭에는 정미화 서울 영등포지부장과 정한석 서울 금천지부장이 노동조합측 교섭위원으로 참여했습니다.
현재 의제는 교섭의 기본원칙과 노동조합 활동 보장에 관한 기본협약에 대한 합의문제이며, 사측에서는 대부분의 요구사안에 대해 조합원 명단 공개가 선결조건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에 노동조합은 조합원 명단 공개는 어떠한 법적 의무도 없음을 밝힌 바 있으며 합의점을 찾기 위해 논의를 이끌어가고 있습니다.
2차 단체교섭을 통해 사측은 노동조합측 교섭위원들의 교섭 참여일에 대한 유급을 인정하기로 했습니다. 자세한 회의결과는 아래 결과를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노동조합은 1300조합원 뿐만 아니라 2만 홈플러스 노동자들의 근로조건 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또한 더 많은 노동자들이 노동조합으로 똘똘 뭉칠 때 우리의 요구는 더 빠르게 실현될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아울러 우리의 공통된 요구를 실현시키기 위해서, 더 많은 홈플러스 노동자들이 조합원으로 가입해주시기를 호소하는 바입니다.
홈플러스주식회사 – 홈플러스노동조합 2013년 단체교섭 2차 단체교섭
– 일시 : 2013년 9월 12일 15시
– 장소 : 홈플러스 삼부빌딩
– 참석
<홈플러스주식회사>
대표교섭위원: 지철규 전무(기획인사부문장)
교섭위원:
이석형 이사(기업문화총괄)
권순범 팀장(기업문화팀)
조호정 파트장(영업인사팀)
이종필 파트장(경영관리팀)
<홈플러스노동조합>
대표교섭위원: 김기완 위원장(홈플러스노동조합 위원장)
교섭위원 :
주재현 사무국장(홈플러스노동조합 사무국장)
최대영 회계감사(홈플러스노동조합 회계감사)
정미화 지부장(홈플러스노동조합 서울 영등포지부 지부장)
정한석 지부장(홈플러스노동조합 서울 금천지부 지부장)
다음은 2차 본교섭 회의결과입니다.
■ 회의결과
1. 회사측 제13-0905-01호 공문중 1차 단체교섭 결과에 따라 ‘교섭시간을 유급’ 을 ‘교섭당일을 유급’ 으로 바로잡기로 한다.
2. 기본협약 2, 3, 4항 일부, 6항에 대해서는 차기교섭에서 논의한다.
3. 조합측 자료요청 공문 전달하고, 공문으로 회신하기로 함.
4. 3차 교섭 2013년 9월 16일 18:30. 장소 추후공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