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각시 보충교섭 약속하라

2025년 임금교섭 현황

6차례의 본교섭과

2차례의 실무교섭 진행

2025년 임금교섭이 진행 중입니다. 회사는 “최저임금 인상률만큼도 지급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고수하며, 12월 19일에는 “20일 월급 지급도 어렵다”며 재정적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노동조합은 원활한 교섭 진행을 위해 6차 본교섭에서 수정안을 제출했습니다.

• 임금인상률: 추후 논의.
• 호봉제: 1호봉 기준 기존 3만9천 원에서 2만 원으로 수정 제안.
• 휴일수당: 매월 2일 + 공휴일 15일 지급(총 39일, 기존 110일).
• 근속시상금: 호봉제와 연동 논의.
• 주임대리 최소처우: 호칭 변경과 연동하여 논의.
• 여름휴가비교통비: 추후 논의.
• 통합운영: 교섭 안건으로 지속 논의.

회사는 12월 급여 지급조차 어렵다고 주장하면서도 정작 돈을 이용해 직원들에게 퇴직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과연 회사가 정말로 돈이 없는 것인지 의문이 듭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회사의 주장과 행동 사이의 모순은 더욱더 분명해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흔들림 없이 우리의 길을 걸어가야 합니다. 핵심 요구안을 반드시 쟁취해서 우리의 권리를 지킵시다.

 

회사, 희망퇴직 발표…

보충교섭 약속 요구

27일, 영남권 희망퇴직 발표

회사는 일방적으로 영남권 희망퇴직을 발표했습니다. 이는 노동조합과의 협의 없이 진행된 조치로, 노동조합은 이를 매각의 전조로 판단하며 입장문을 발표했습니다.

MBK 김광일 부회장의 약속 불이행

MBK 김광일 부회장은 10월 국정감사에서 노동조합과의 대화를 약속했지만, 이번 희망퇴직 발표 방식은 그 약속을 저버린 행위로 보입니다.

노동조합의 대응

노동조합은 매각 시 조합원과 직원들의 고용 보장 및 단체협약 유지 보장을 위해 강력히 투쟁할 것입니다. 회사가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매각 시 보충교섭을 약속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