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사태해결을 위한 단식농성 6일차 – 5월6일

홈플러스 사태해결을 위한 단식농성 6일차 – 5월6일

어제밤에 여럿이 모여 음식을 먹는 꿈을 꾸었습니다. 꿈속에서도 단식중이었는데 무의식중에 음식으로 손이가서 먹다가 깜짝놀라 꿈에서 깨었습니다. 저는 꿈이어서 천만다행이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만큼 먹는것은 우리에게 중요한 것인가 봅니다.
단식을 시작하고 시간은 많아졌는데 생활의 활력이 떨어졌습니다. 물론 굶으니까 힘이 없겠지 하시겠지만 때마다 식사를 하면서 생활의 리듦을 주고 다른사람들과 소통하고 이런것들이 먹는것을 통해 이루어진다을 깨닫게 되는 시간입니다.

어제 감기약 때문인지 훨씬 몸이 좋아졌습니다. 하루 약을 먹었을뿐인데 단식중이어서 그런지 효과는 200%인것 같습니다.

오늘 연휴임에도 불구하고 홈플러스지키기 화요문화제를 진행하였습니다.
연휴라 오시는 분들이 적을줄 알았더니 말벌동지들이 더많이 모이셨네요.
말벌동지들의 악기공연과 몸짓, 연대발언, 현장발언등으로 풍성한 문화제가 되었습니다.
마트노조도 서울, 경기, 인부천본부 간부님들과 코스트코 지부장님 그리고 지역사무국장님들이 함께하시면서 멋진노래로 마트노조의 문예역량을 뽐내주셨습니다.
모두 감사합니다. 반드시 승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