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임단협승리를 위한 조합원 마음모으기 현장순회]-1/4 서울(금천)

[2024 임단협승리를 위한 조합원 마음모으기 현장순회]-1/4 서울(금천)

12월 각 지역별 중앙위원회를 잘 마무리 하였습니다.
우리의 5대 요구안 확정과 전조합원들의 단결로 임단협투쟁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열의가 아주 높았습니다. 이런 기세로 힘차게 달려가 봅시다!

오늘은 서울 본부장님과 금천점을 다녀왔습니다.
금천전에서 몇일전부터 갑질등의 문제가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오후에 교섭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급하게 간부님들을 만나러 갔습니다.
이른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휴무, 시간차등을 이용하고 모두 모이셨습니다.
문제의 핵심은 조리제안 관리자가 일부직원을 편애, 공정하게 운영하지 못하는 점과 일부직원이 할인제품을 미리 빼놓는 문제, 가위등을 사용하여 위협을 가하는 문제등 이었습니다.
피해 당사자들은 아직도 가슴이 벌렁거리고 한 현장에서 근무하면서 목소리를 듣는 것 조차 어렵다고 호소하였습니다.

간부 간담회를 통해 사건의 내용을 함께 공유하고 대책에 대한 논의를 하였습니다.
개인이 신고를 진행해 보았으나 절차가 복잡하고 정신적 고통을 감당하기 힘들다고 하여 노동조합의 이름으로 신고하기로 하였습니다.

다행히 점장님이 만나주기로 하여 간부님들과 점장실로 갔습니다.
점장님과 면담을 진행, 당사자들은 눈물로 빠른 문제 해결을 호소면서 위 사건들에 대해 정식으로 신고하고 우리의 요구안을 제시하였습니다. 이에 점장님도 빠른시간 내 사건에 대한 파악 및 본사를 통한 정식 절차를 밟고 해결하겠다고 하였습니다.

물론 결과는 지켜봐야겠지만 그래도 우린 역시 뭉쳐야 힘이 강해진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는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