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울산 공동대책위원회 발족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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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24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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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
모두발언-민주노총 울산지역본부 최용규 본부장님께서는 “홈플러스사태는 단지 하나의 기업의 문제가 아니라 대한민국 경제 전반을 위협하고 있으며, 이 문제의 해결은 MBK가 책임을 지고 나서야 한다”라고 밝혔고, 규탄발언-진보당 울산시당 방석수 위원장님은 “수많은 노동자들이 일하는 일터이며, 지역 주민들의 생활거점이기도 한 홈플러스, 6월 12일 회생계획안이 반드시 노동자의 손을 들어줄수 있어야 한다”라고 하셨고, 당사자발언-손상희본부장님은 “30여 년간 우리의 손으로 키워온 홈플러스, MBK와의 마지막 투쟁이라 생각하고 온힘을 다해 싸울 것이다”라고 하셨습니다.
29개 시민단체와 제정당, 민주노총 울산본부로 구성하고 상임대표로는 민주노총 울산지역본부 최용규 본부장님이 맡기로 하셨고 이후 집행단위를 꾸릴 예정입니다
MBK 먹튀 저지! 홈플러스 사태 해결!
노동자·입점업체 생존권 보장을 위한 울산
공동대책위원회 발족 기자회견
■ 일시 : 2025년 4월 24일 (목) 13시 30분
■ 장소 : 시청 프레스센터
■ 순서 (사회 : 마트노조 울산본부 이태옥 사무국장)
- 참가자 소개 및 대책위 구성 경과보고 : 사회자
- 모두발언 : 민주노총 울산지역본부 최용규 본부장
- 당사자 발언 : 마트노조 홈플러스지부 울산본부 손상희 본부장
- 규탄발언 : 진보당 울산시당 방석수 위원장
- 기자회견문 낭독 : 서비스연맹 울산본부 지연옥 본부장, 울산진보연대 이은미 대표





‘MBK 먹튀 저지! 홈플러스 사태 해결! 노동자·입점업체 생존권 보장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이하 홈플러스 공대위)는 4월 8일 11시 30분,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발족 기자회견을 열고 MBK가 홈플러스 기업회생을 책임질 것과 나라 경제 망치는 투기자본을 규제할 것을 촉구하였다.
지난 3월 4일 홈플러스의 갑작스러운 기업회생 신청으로 협력업체까지 10만명에 이르는 노동자들이 구조조정의 위협을 받고 있으며, 중소상인들인 입점업체들까지 심각한 생존권의 위기를 불러오고 있다.
이에 마트노조는 여러 피해자들과 연대하고, 사회적으로 해결해 나가고자 각 정당과 시민사회단체와 노동조합이 참여하는 홈플러스 공대위를 구성하였다.
민주노총 울산본부 최용규 본부장은 “홈플러스 사태는 단지 하나의 기업 문제가 아니라 대한민국 경제 전반을 위협하고 있으며, 이 문제의 해결은 MBK가 책임을 지고 나서야 한다”라고 밝혔다.
진보당 울산시당 방석수 위원장님은 “수많은 노동자들이 일하는 일터이며, 지역 주민들의 생활거점이기도 한 홈플러스, 6월 12일 회생계획안이 반드시 노동자의 손을 들어줄수 있어야 한다”라고 밝혔다.
홈플러스지부 울산본부 손상희 본부장은 “30여 년간 우리의 손으로 키워온 홈플러스, MBK와의 마지막 투쟁이라 생각하고 온 힘을 다해 싸울 것이다.”라고 밝혔다.
발족 이후 MBK를 규탄하고 홈플러스의 정상적인 회생계획을 쟁취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서명운동을 진행하고 5월 1일 국민대회를 개최하기로 하였다.
끝.
[붙임]
- 기자회견문
- 홈플러스 공대위 구성
- 홈플러스 공대위 계획
- 당사자 발언
[기자회견문]
MBK 먹튀 저지! 홈플러스 사태 해결!
노동자, 입점업체 생존권 보장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 출범 기자회견문
오늘 우리는 MBK파트너스의 무책임한 먹튀 경영을 막고, 홈플러스 노동자와 입점업체의 생존권을 지켜내기 위해 공동대책위원회를 출범한다.
MBK파트너스는 2015년 차입매수(LBO)라는 위험한 방식으로 홈플러스를 인수하여 빚더미 위에서 기업을 운영해왔다. 8%가 넘는 은행 이자와 높은 임대료, 그리고 국민연금에 지급한 13%라는 터무니없는 배당금까지, 그 어떤 기업도 영업을 통해서는 감당할 수 없는 부담을 홈플러스에 떠넘겨왔다. MBK는 홈플러스의 부채를 갚기 위해 알짜 점포들을 팔아치우거나 폐점시키면서 회사를 끝내 회생 불가능한 상태로 몰아넣었다. 그 결과 10만 명의 노동자가 일자리를 잃고, 수천 개의 입점업체와 협력업체들이 생존의 벼랑 끝에 서 있다.
분명히 경고한다. MBK가 추진하는 이번 기업회생은 결코 ‘회생’이 아니라, 의도된 ‘기업 안락사’다. MBK는 자신들의 투자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노동자와 입점업체의 생존권을 짓밟고, 국민 경제 전체를 위기로 몰아넣고 있다. 우리는 이러한 투기자본의 탐욕을 결코 용납할 수 없다.
이에 우리는 다음과 같이 요구한다.
첫째, MBK파트너스는 홈플러스 기업회생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고, 노동자와 입점업체의 생존권을 보장하는 진정한 기업회생 방안을 마련하라!
둘째, 정부는 홈플러스 사태의 진상을 철저히 조사하고, 투기자본의 기업 인수와 운영방식에 대한 강력한 규제 법안을 마련하라!
셋째, 국민연금과 금융당국은 MBK에 대한 과도한 배당 및 투자수익 구조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공적자금을 악용하는 사모펀드 투자를 즉각 중단하라!
홈플러스 사태는 단순히 한 기업의 문제가 아니다. 이것은 대한민국 경제 전체의 문제다. MBK의 기업회생 뒤에 숨겨진 투기자본의 탐욕을 국민의 힘으로 반드시 저지해야 한다. 우리 공동대책위원회는 노동자와 입점업체의 생존권을 지키고 경제 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끝까지 싸워나갈 것이다.
2025년 4월 24일
MBK 먹튀 저지! 홈플러스 사태 해결!
노동자, 입점업체 생존권 보장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 일동
[홈플러스 공대위 구성]
<상임대표>
미정
<참가단체>
(사)울산환경운동연합, 건강사회를위한 약사회, 교육희망 울산학부모회, 노동당 울산시당, 더불어숲 작은도서관, 민주노총 울산지역본부, 서비스연맹 울산본부, 어린이책 시민연대 울산지회, 울산4.16 기억행동, 울산대학교 민주동문회, 울산동구 주민회, 울산 민예총, 울산 민중행동, 울산북구 주민회, 울산산재추방 운동연합, 울산 새생명교회, 울산 시민연대, 울산 여성회, 울산인권 운동연대, 울산장애인 부모회, 울산 진보연대, 울산 촛불행동, 정의당 울산시당, 정책과 비전포럼, 진보당 울산시당, 평화주권행동 울산평화너머, 평화통일 교육센터, 한반도평화와번영을 위한협력.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 언론발전을 위한 시민모임, 마트노조 홈플러스지부 울산본부
[홈플러스 공대위 계획]
- 대국민 서명운동
- MBK 책임을 묻고 규탄하며 홈플러스 정상적인 회생 계획 쟁취
- 대대적인 대국민 서명운동으로 발전
- 4월 8일 대책위 발족 이후
○ 방식
- 직원 및 협력업체, 고객들을 상대로 집중적으로 서명운동 돌입
- MBK 압박투쟁
○ 대언론 홍보사업
- 5월 1일 국민대회
- MBK에 대한 법적사회적 책임을 묻는 자리
- 대선시기에 정치권의 책임있는 대책 요구
- 홈플러스 사태 이해당사자 총결집
○ 일시 및 장소
- 일시 : 2025년 5월 1일(목) 13시
- 장소 : 광화문D타워 앞(서울시 종로구 종로3길 17)
○ 조직 목표
- 3,000명
◯ 울산 공동대책위 사업계획
- 공동대책위 구성 : 4월 21일 (월)
- 기자회견 : 4월 24일 (목)
[당사자 발언]
홈플러스에 근무하는 노동자들은 원합니다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기를 바랬지만 오늘 서울 종로구청이 10만노동자를 지키기 위한 현수막을 무자비하게 철거시도를 하면서 칼과 가위로 인해 조합원이 다쳤습니다. 종로구청장은 피도 눈물도 없는 노동자의 삶에는 단 일도 관심이 없는 사람입니다. 마트노동자는 종로구청장을 강력히 규탄합니다. 너무 억울하고 분노가 치밀어 오릅니다.
저는 대형마트 홈플러스에서 22년째 일하고 있는 50대 여성노동자 입니다
홈플러스가 엄청난 성장을 할때 안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에게는 최저임금에 연장을 해도 수당도 없는 공짜노동을 아줌마 소리 들어가며 해야 했고 고객들에게는 유령취급을 당하며 죄송하다는 소리를 달고 일하면서
계산대에서 일한다고 무시당하는 마음에 눈물도 많이 흘렸습니다
우리는 이렇게 지난 30여 년간 홈플러스를 성장 시키기 위해 피와 땀을 아낌없이 쏟아부었습니다.
전국 130여 개의 대형 매장과 300여 개의 SSM 매장을 운영하며 대한민국 대형마트 2위라는 자리를 굳건히 지켜온 이곳은, 단순한 직장이 아니라 10만 여명의 직원과 협력업체, 입점업주들이 생계를 이어가는 삶의 터전입니다.
MBK 김병주는 홈플러스 인수 10년동안 재산 14조 우리나라
1위 부자가 되었습니다.
MBK가 홈플러스를 인수한 이후, 그들은 투자금 회수에만 혈안이 되어 잘나가던 점포를 폐점하고 매각하며, 고정비용을 줄인다며 인력을 감축하고 마음대로 부서를 전환시켰습니다.
그럼에도 노동자들은 홈플러스에서 묵묵히 버티고 헌신했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헌신은 배신으로 돌아왔습니다. 3월초 황금연휴 동안 빅 이벤트를 위해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던 우리에게, MBK는 4일 오전 기습적으로 회생절차를 신청하며 우리 모두를 경악 속으로 몰아넣었습니다.
지금 현장에서는 회사가 언제 망할지, 폐점이나 정리해고로 언제 일자리를 잃을지 퇴직금은 받을지 임금은 제대로 받을수있을지 몰라 직원들의 불안이 극에 달하고 있습니다. 협력업체들 또한 제2의 위메프 사태를 우려하며 두려움에 떨고 있습니다.
지난 국정감사에서 MBK 김광일 대표는 국민 앞에서 노동조합과 일방적 통보가 아닌 대화를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더 나아가 MBK는 홈플러스 인수 당시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해 1조 원을 투자하겠다고 공언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단 하나의 약속도 지키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우리의 피와 땀으로 일군 홈플러스를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난도질하더니, 이제는 더 이상 이용 가치가 없다고 판단하고 법원의 손을 빌어 폐기처분하려 하고 있습니다. 이는 악질 투기자본의 먹튀 본색을 여실히 드러낸 행태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결코 가만히 앉아서 당하지 않을 것입니다! 30여 년간 우리의 손으로 키워온 홈플러스, 우리의 삶의 터전을 반드시 지켜낼 것입니다!
Mbk와의 마지막 투쟁이라 생각하고 온 힘을 다해 싸울것입니다.
그래서 5월1일 서울에서 홈플러스를 지키자는 국민대회를 진행합니다. 국민들과 함께 홈플러스를 지키겠습니다.
MBK가 책임지고 홈플러스를 회생이 아니라 정상화 시키도록 끝까지 투쟁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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