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정기대의원대회 4년만에 대면 개최, 노동조합 창립 10주년 기념식도 함께 진행
작성자
admin
작성일
2023-03-15 12:00
조회
3577
2023년 정기대의원대회(이후 정기대대)가 4년만에 대면으로 개최되었습니다. 정기대대에 앞서 노동조합 창립 10주년 기념식을 진행하였습니다.
이번 정기대의원대회는 1부 노동조합 창립 10주년 기념식, 2부 단결의 밤, 3부 결의대회로 진행되었습니다.
1부 기념식은 주재현 위원장의 개회사로 시작하여, 정민정 마트노조 위원장, 윤희숙 진보당 상임대표, 강규혁 서비스연맹 위원장의 축사로 이어졌습니다.


내외빈들의 축사 이후 지난해 12월 우리곁을 떠난 김영희 대구경북본부장의 추모영상을 함께 시청하고 우리가 사는 오늘이 김영희 본부장이 살고 싶었던 하루임을 잊지 말고 살아가자고 결심하였습니다.
최철한 사무국장의 발제로 2013년 홈플러스노동조합부터 2023년 마트산업노동조합 홈플러스지부까지 돌아보며, 향후 유통산업노동조합과 노동자의 집권을 위해서 노동조합의 힘을 키워야 한다며, 우리가 스스로 조합원과 비조합원을 나눈다면, 그것이 바로 회사가 원하는 것이고 조합의 힘이 약해지는 것이니 전체 홈플러스 노동자가 단결할 수 있도록 우리가 앞장서자고 마무리하였습니다.

10년을 돌아보는 영상시청과 노동조합을 창립한 전대 임원들과 본부장을 모셔 감사패를 전달하였습니다.
기념식의 마무리는 모범지회와 모범조합원 시상과 전문 공연단의 공연을 보았습니다.
모범지회는 과반지회를 달성하고 있는 금천지회, 부산감만지회, 울산동구지회, 순천지회, 서부산지회, 진해지회, 울산남구지회가 수상하였습니다.

모범조합원으로는 노동자집권을 위해 2번이나 후보에 출마하고, 노동조합 일상활동, 분회활동, 통일선봉대까지 모든 활동을 왕성하게 살아온 울산동구 김영옥 조합원이 수상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프로젝트팀 ‘잇다’의 공연으로 우리의 10년을 돌아보았습니다.



2부 단결의밤에서는 각 지역본부에서 준비해온 공연을 함께 보았습니다. 지역본부들은 의무휴업일 사수, 노동조합 강화, 노동자 집권을 주제로 대중가요를 개사하거나, 연극, 율동 등으로 다른 지역본부에 자기본부의 멋을 뽐내었습니다. 그리고 2024년 총선 출마를 결심한 김진숙 조합원의 후보출마 결의발언을 마지막으로 2부를 마무리하였습니다.




3부 대의원대회에서는 2023년 정세와 임금협약 요구안을 해설하고, 안건을 모두 만장일치로 통과하였습니다.




투쟁결의문
우리는 현장을 바꾸고 노동자집권을 실현하여 노동이 존중되는 노동자 민중이 주인인 세상을 만들기 위해 우리 지부를 더욱 확대하고 강화할 것이다.
간부 역량을 확대하고 강화하는 것을 가장 우선으로 지회를 튼튼하게 꾸리기 위해 반반지회 달성 운동을 전면화할 것이다.
임금교섭 및 근무환경개선 투쟁을 현장의 이해와 요구를 반영하여 전체 구성원들과 함께 진행하여 승리할 것이다.
우리는 일요일 의무휴업을 지키고, 평일 의무휴업을 일요일로 바꾸고, 의무휴업을 확대하는 투쟁을 중단없이 완강하게 진행하며, 마트노동자들의 적정임금과 휴일노동을 사회정치적 의제로 부각시켜 반드시 쟁취할 것이다.
윤석열과 같은 하늘 아래 살 수 없다. 윤석열 정권은 자신의 시간표대로 총선을 준비하고 국회를 장악하려고 획책하고 있다. 민주노총을 적으로 규정하고 탄압하고 있다. 투쟁하면 없던 길도 생긴다는 것을 기억하자. 민주노총 7월 총파업을 성사하여 윤석열 정권의 계획과 의도를 무산시키고 노동자 민중이 승리하는 해를 만들자.
우리는 더 크게 단결하여 더 크게 승리할 것이다. 전면화된 반반지회 달성 운동의 성과로 뿌리가 튼튼한 유통산별을 건설할 것이다. 아직까지 현장에서 고통받고 있는 모든 유통노동자들을 조직할 것이다.
보수 기득권 양당체제를 이대로 두고 노동자 민중의 미래를 개척할 수 없다. 우리는 민주노총이 추진하는 노동중심 진보대연합당 건설의 가장 앞자리에 설 것이다. 110만 민주노총 조합원이 주체가 되는 제2 노동자 정치세력화 운동에 앞장설 것이며, 24년 총선과 26년 지방선거 승리하고 나아가 노동자 집권을 반드시 실현할 것이다.
- 조합으로 똘똘뭉쳐 노동조합 강화하자!
- 조합으로 똘똘뭉쳐 임금교섭 승리하자!
- 조합으로 똘똘뭉쳐 근무환경 개선하자!
- 조합으로 똘똘뭉쳐 의무휴업 사수하자!
- 조합으로 똘똘뭉쳐 총파업투쟁 성사하자!
- 조합으로 똘똘뭉쳐 유통산별 건설하자!
- 조합으로 똘똘뭉쳐 노동자집권 실현하자!
2023년 3월 15일
마트산업노동조합 홈플러스지부 정기대의원대회 참가자 일동
<<단결의 밤>> 공연노래- 부산본부는 연극을 공연하여 따로 공연노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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