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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2차 총파업 성사!! 고용안정 보장! 임금투쟁 승리를 위해 더욱 힘차게 싸워나가자!
조   회 3251 날   짜 2015-11-15
내   용

11.14, 2차 총파업 성사!!
우리는 해고 걱정 없이 일하고 싶다!!
MBK가 직접 고용안정 약속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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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노동자들이 지난 9월 1차 총파업에 이어 2차 총파업을 성사하고 고용안정과 직접 대화를 촉구하는 대규모 집회를 성사했습니다.
11월 14일 오후 1시, 2차 총파업에 돌입하고 MBK 앞에 집결한 홈플러스 1,000여 노동자들은 인수 절차 완료 후에도 대화를 거부하고 있는 MBK를 규탄하고 고용안정 약속과 직접 대화를 촉구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참가자들은 아울러 홈플러스 사측의 조삼모사식 임금교섭안과 점포 현실에 맞지 않는 중간조 강요, 직원 장보기 강요 등에 대해서도 성토를 쏟아내면서 힘을 모아 우리의 권리를 찾아가자고 입을 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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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곳곳에서 새벽같이 버스를 타고 서울로 모인 조합원들은 피곤할 법도 했지만 서로의 얼굴을 확인하며 반갑게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일하고 사는 곳은 달라도 인간답게 살기 위해 다시금 한 자리에 모인 조합원들에겐 긍지와 자부심이 가득 했습니다.

“고용안정 보장하라!!”
“임금투쟁 승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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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의대회에서 김기완 위원장은 “노동조합은 지난 여름부터 5개월인 넘는 시간동안 고용을 지키기 위해 싸워 왔다. 결코 짧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한 치의 흔들림도 없이 단결해온 우리 조합원들이 있기에 우리는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MBK가 인수한 후 회사는 최저임금 시급을 가리려는 조삼모사식 임금교섭안을 가져오고 중간조를 강요했으며 직원 장보기 매출 압박이 되살아났다”며 “진정 직원들을 위한다면 이와 같은 조치들을 철회하고 당장 우리 노동자들과 대화해야 한다. 그리고 우리는 우리의 권리를 쟁취하기 위해 계속해서 힘과 지혜를 모아 나갈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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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지난 7월, 부당하게 해고당해 복직을 요구하며 싸워 온 최형선 경기지역본부장은 “바로 어제, 경기지역 노동위원회에서 ‘홈플러스의 징계 해고는 부당하다’는 판결을 받아 복직할 수 있게 되었다”며 “함께 힘을 모아 준 우리 조합원들이 있었기 때문에 끝내 승리할 수 있었다. 너무나 감사드린다”고 기쁜 소식을 전했습니다.
“이제 우리는 노동조합으로 똘똘 뭉쳐 있기에 그저 부당한 것을 참아야만 하는 시절은 지나갔다”며 “더욱 힘을 모아 부당한 일에는 맞서 싸우고 우리의 권리를 지켜나가기 위해 단결하자”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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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이어 김경자 민주노총 부위원장은 “홈플러스 노동조합이 사용자가 바뀌어도 대주주가 바뀌어도 고용안정을 지켜내고자 하는 것이다. 하지만 아무리 강한 노동조합이라도 ‘노동자들을 부당하게 징계 해고할 수 없다’는 근로기준법 23조가 무너진다면 자신들의 일자리를 지켜낼 수 없는 상황이 도래할 수 있다”며 “노동자들의 해고를 쉽게 하고 임금을 깎으려는 박근혜 정권에 맞서 모든 노동자들이 힘을 모아야 한다”고 호소했습니다. 이어 “정규직 비정규직 할 것 없이 함부로 우리를 해고할 수 없도록 노동개악을 막아내자”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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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옥 서비스연맹 사무처장은 “대주주 MBK는 스스로의 약속을 지켜야 합니다. 당장 노동조합과 대화하고 고용안정을 약속할 수 있도록 우리가 힘을 모아 싸워나가자”며 “서비스 노동자들이 끝까지 함께 싸워나가겠다”고 결심을 밝혔습니다. 또한 “박근혜 정권의 쉬운 해고, 평생 비정규직을 양산할 노동개악도 전체 노동자들과 함께 힘을 모아 막아내자“고 호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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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내리다 말다하는 나쁜 날씨 속에서도 결의대회의 열기는 더욱 뜨거워져 갔습니다. ‘노래하며 투쟁하는 가수’ 김성만 씨의 공연으로 고조된 열기는 ‘나쁜 것들은 모두 청소하는 김말순 여사’ 1인극으로 더욱 뜨거워졌습니다. 이어 진행된 울산 조합원들의 공연에 조합원들은 박수와 함성으로 큰 호응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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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절정에 ‘깃발 행진’이 있었습니다. 40여개가 넘는 지부의 깃발을 든 지부장들이 도열해 입장하는 장면에 조합원들은 그 어느 때보다도 열의에 넘쳐 환호했습니다. 깃발을 흔들며 집회 대열의 정면에 나선 지부장들의 든든한 모습과 바람에 나부끼는 깃발은 그 자체로 장관이었습니다.

결코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우리는 하늘을 찌를 듯한 기세와 홈플러스 노동조합 특유의 흥으로 즐겁게 투쟁을 힘있게 진행했습니다. 결의대회에 함께 참석한 다른 노동조합의 조합원들도 ‘홈플러스 노동자들은 정말 기세가 최고다’며 부러움을 표할 정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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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힘과 지혜로, 노동조합으로 똘똘 뭉쳐 슬기롭게 싸워온 우리이기에 가능한 장면들이었습니다. 인간답게 살기 위해 마음을 모았고 또 헌신적으로 투쟁해 왔기에 가능한 자신감의 표현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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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노동자들은 우리 스스로의 힘으로 고용안정을 보장 받기 위해, 우리가 일한만큼의 대가를 제대로 받기 위해 더욱 힘있게 싸워나갈 것입니다. 모든 노동자들은 충분히 존중받을 권리가 있다는 것을 우리 모두의 힘으로 증명해 내고야 말 것입니다.

조합으로 똘똘뭉쳐 매각투쟁 승리하자!
조합으로 똘똘뭉쳐 임금교섭 승리하자!
조합으로 똘똘뭉쳐 주인답게 살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