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p-content/uploads/2013/03/page_title_lu_news.jpg

제   목 <300운동 현장을 가다> 대전충청에서 불어오는 지회설립소식
조   회 418 날   짜 2018-08-21
내   용

이번 300운동 지회를 가다 는 지회소식이 아니라 지역본부 소식을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계룡지회, 서대전지회, 대전가오지회, 3개지회를 연달아서 설립한 대전충정 지역본부 소식입니다. 손만대면 지회가 척척 생기는 대전충청 지역본부 김일주 본부장님 만나서 이야기 들어봤습니다.

Q. 본부장 전임으로 나오고 나서 어떤 활동들을 해오셨나요?

A. 처음에는 무엇을 해야할지 잘 몰랐어요 그런데 안중현 조직국장님이 이런 말씀을 했었어요

 

Q. 제가요??

 

A. 네~^^ “전임을 해야하는 궁극적인 목적은 지회를 많이 만드는 것이다, 그냥 무턱대고 만나고 돌아다니는 게 아니고, 지회를 만들고 조합원을 늘리는 것이 궁극적인 목적이다” 이렇게 말씀했어요

 

그래서 일단 지회를 만들어 놓고 쪽수를 늘리자, 지회 만들어서 하나라도 바꾸어 놓으면 사람들 마음이 움직이지 않을까 생각했어요

 

그런데 점포에 무작정 쳐들어가면 사람들이 눈치를 많이 보잖아요 그래서 그렇게는 안하고 지회설립 전까지는 다~ 뒤에서 만났어요. 조끼입고 점포에 가면 눈치도 많이 보고 관리자들도 눈치 주고 우리 다녀간 뒤에 막 흔들어 대고 하잖아요

 

그래도 지회를 설립하고 나서는 다 당당해지거든요, 뒤에서 작당을 다 해서 지회 설립을 해놓고 나면 그 뒤로는 순조로웠어요, 조합원들도 당당하게 하시고

 

그래서 처음에는 점포 선전전도 사복 입고 매장 돌면서 직원들을 만났어요, 중요한 것은 전화번호를 따가지고 전화를 많이 하는 거예요, 그렇게 해서 마음이 있는 사람이 발견되면 계속 찾아가서 만나고 했어요

 

저는 마음먹은 한 분, 의지가 강하신 한 분을 잡기만 하면 된다고 생각해요

 

 

Q. 각 지회별로 어떻게 지회설립까지 갈 수 있었는지 이야기 들어볼 수 있을까요?

계룡은..

처음에 전임하고 진짜 아무것도 할줄 모르니까 출근해서 사무실에 그냥 앉아있었는데 선국장님이 조합원 리스트를 준 게 있어서 보니까 거기에 계룡에 한분이 있더라구요, 그냥 전화를 한번 해봤는데 ‘왜 안오세요, 얼른 오세요’라고 기다렸다는 것처럼 말해 주시는 거에요, 옳거니! 하고 만났죠 그분이 지금 계룡 사무장님이에요

 

‘마감이시면 출근 전에 조금 일찍 만날 수 있을까요?’ 하고 당장 그다음 날 만났어요.

출근 전 11시에 만나서 식사도 하고 이야기도 많이 했지요, 그리고 다른 분까지 해서 한 두 번 더 만나고 ‘10명만 만들어보자’ 하면서 가입서 쥐어주고 하다 보니 세 번째 만남에 지회를 만들게 된 거죠

다들 노조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마음이 강하셨던 것 같아요.

 

서대전은… 한마디로 얻어걸렸다고 할 수있죠

계룡에서 조합을 만들면서 ‘가까운 서대전에는 지회가 없다, 서대전에 친한 사람 없냐’ 했는데 계룡 조합원이 친한 사람 있다고 소개시켜 준거에요 그래서 또 만났죠

선국장님이 먼저 일대일로 만나고 두 번째부터 제가 갔었죠. 그때도 밖에서 만났어요.

 

뜻이 있느냐 물어봤는데 자기는 간부는 못하겠다 하시더라구요, 그러다가 세 번째 모임 때 다 같이 간부를 결정하고 지회설립까지 할 수 잇엇죠

 

여기도 똑같아요. 조합원들이 마음들이 다 있더라고요, ‘용지만 주세요’ 하더니 가입서를 받아오셨어요. 같이하자 친한 사람 다 데리고 와라 해서 가입한 거죠, 지회설립하고 다 같이 오픈하자고 했죠, 오픈하면 서로가 더 당당할 수가 있다 했지요.

 

가오는요 약 6개월 정도는 지금 지회장님 혼자서 ‘지회가 필요하다.’ 외치고 다녔을 거에요, 둔산에 계셨던 분인데 그래서 노조가 필요하다는 건 이미 다 알고 계셨어요

 

선국장님이 가오에 사람이 한 명 있다고 했어요. 6개월 동안 선국장님이랑 저랑 돌아가면서 계속 전화를 했어요, ‘어떻게 되었어요?’, ‘지회설립 날만 잡아주세요’ 계속 이렇게 연락을 하다가, 근처 점포에 가게 되면 밖에서 만나곤 했지요. 그렇게 연락한 지가 6개월은 된 거 같아요,

 

그러다가 더 미루면 안 될 것 같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지회장님도 ‘10명만 가지고도 해! 그 뒤로는 내가 책임질게.’라고 결의를 밝히셔서 바로 지회를 설립했지요

 

그렇게 10여 명에서 시작한 게 지금 40여 명까지 확대가 된 거죠 지회장님이 정말 열심히 하세요. 지금 도 직원들한테 우리 ‘같이가자, 같이하자’ 말씀하고 다녀요.

 

 

Q. 다른 지역에서도 신규 지회 설립을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데, 3개 지회를 만들면서 생긴 팁이나 노하우 같은 것이 있을까요?

 

A. 연결고리라고 하면 좋을 것 같아요, 다른 지역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충청은 조합원 말고라도 직원 중에 친한 사람이 꼭 있더라고요. 그러면 전화번호 따고 바로 전화 하는 거죠

 

전화해서 ‘누구 소개로 연락드리는데 노동조합이라고 하면 거부감이 들 수도 있지만, 이야기를 좀 드리려고 하는데 괜찮으시겠어요?’ 하면 처음에는 ‘싫어요!’ 하시는데 ‘그래도 한번 들어보시는 게 좋은데, 지회가 있는데랑 없는데랑 차이도 크고, 만나는 게 중요한데 한번 만나서 이야기해봐요’ 이렇게 적극적으로 이야기하는 거죠

 

만나서는 ‘우리 같이하자’, ‘회사에서도 아무런 말 못 하고, 같이 있으니까 더 단단해지더라’ 이렇게 자꾸 반복적으로 만나서 이야기하고 아는 사람이 한사람이라도 있으면 계속 만나고 하는 거죠 반복적인 만남! 반복적인 전화! 그러면 의지가 있는 사람이 찾아져요

 

그리고 만날 때는 점포에 가서는 100번을 보자고 해도 무서워서 안 하더라고요, 뒤에서 만나는 게 좋은 것 같아요.

 

그리고 이야기할 때는 저의 경험으로 말해야 하는 것 같아요. 상대방의 마음 배려라고 할까요? 이해심을 유발한다고 해야 할까요 ‘우리는 이렇게 해서 싸웠고, 같이 하니까 이런 게 좋더라.’ 이런 식으로 이야기하는 거죠

 

서로의 마음을 잘 헤아려 주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상대방에 편하게 나의 경험을 가지고 이야기하고 상대방을 배려해서 상대방의 마음을 잘 움직이는 것이 중요하죠

 

 

네 긴 시간 이야기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뭐 얼마나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파이팅~!!

 

 

 

여기까지 6월, 7월, 8월  연속으로 지회를 설립해 내고 있는 대전충청 본부 김일주 본부장님의 이야기 들어봤습니다.

모든 지역에서 대전충청의 속도에 발맞추어 100개 지회 설립으로 달려 나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