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투쟁을 승리로 이끄는 실천단 <땡겨땡겨>를 소개합니다!!

“실천단이 앞장서서 임금투쟁 승리하자!”

홈플러스 설립 이후 15년만에 처음으로 임금교섭이 진행되는 요즘, 월드컵 응원단도 아닌데 빨간 단체티를 입고 홈플러스 점포들을 누비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누구보다 앞장서서 실천에 앞장서고 조합원들을 만나며 임금투쟁에 힘을 모을 것을 호소하는 사람들. 바로 우리 홈플러스 노동조합 임금투쟁 실천단 <땡겨땡겨>의 단원들입니다!!(땡겨땡겨는 영업부서에서 자주 쓰는 말로, 전진 진열과 같은 뜻으로 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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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300여명에 달하는 실천단 <땡겨땡겨>는 노동조합 강화와 임금투쟁 승리를 위해 열의있게 뛰어든 조합원들로 구성되었습니다. 우리의 현실과 나아갈 방향에 대한 교육도 열심히 듣고, 더 많이 알고 느낀만큼 실천에서도 몸을 사리지 않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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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도 있고 의미 있는 실천단 모임!!
투쟁가 배우기 , 8박자 16박자 율동을 투쟁가에 맞춰 신나게 으쌰!! 으쌰!!
뿐이고~~~뿐이고~~~노래에 맞춰 율동을 배우는 것도 너무 재밌었으나 좀 어려웠지요.
배울때는 즐겁고 열심히 따라 했으나 돌아서면 다 잊어버리기 일쑤였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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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옷을 맞춰 입고 실천단이 움직이는 곳에 많은 동료직원들이 술렁이기 시작했습니다. 인근 점포에 처음 빨간옷을 입고 “안녕하세요 노동조합 실천단입니다^^” 하니 모두가 웃으면서 놀라워했습니다. 땡겨땡겨 실천단은 동료 직원들의 관심이 정말 높다는 것을 느꼈고, 또한 동료 직원들의 조합가입도 자연스럽게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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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한 점포에서 벌어졌던 말도 안되는 병가미승인 문제를 아시나요? 어떻게든 시간을 끌어보려던 점포 관리자들은 실천단이 식당에 나타나자, 깜짝놀라 더는 못버티고, 바로 병가 승인을 해주는 웃지 못할 해프닝도 있었습니다. 그 직후 시작된 집회에서 실천단의 기세는 정말 하늘을 찔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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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점포에서도 식당, 매장을 휘저으며 임금인상의 필요성을 알리며 많은 조합원들을 만나고 고무해주었습니다. 실천단이 다녀다면 많은 반향이 생겼고, 7월달 실천단엔 나도 참여하겠다고 하시며 주먹을 불끈 쥐어주시는 분들도 많이 만났습니다.

또 다른 점포를 찾았는데, 아직도 병가는커녕 선연차 소진이 당연한 분위기에 인원은 턱없이 모자라 숨도 못쉬고 일하는 직원들을 만나며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노동조합이 생기고 1년동안 우리에게 일어난 많은 변화들을 이야기해 주었고 다들
<그게 정말 가능할까?>, <그럴 수 있을까?>
라며 놀라면서도 힘을 합쳐야 한다는 말에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사실 노동조합 활동에 휴무를 빼 하루를 온전히 바치거나 퇴근 후에 실천까지 한다는게 쉬운 결심은 아닙니다. 하지만 비가오나 눈이오나 우리의 권리를 찾기 위해 우리가 가야할 길을 즐겁게 웃으면서 가고 있는 실천단의 힘이 모두에게 많은 감동을 주고 있는 것입니다.

<땡겨땡겨>실천단은 전국 곳곳에서 임금투쟁뿐 아니라 최저임금 캠페인, 삼성전자 서비스 동지들의 연대투쟁, 동료 직원들을 만나는 점포 방문 등도 함께 하려고 다양한 계획을 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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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조합원들과 아직도 불법적인 환경에서 힘들게 일하고 있는 동료 직원들을 만나며 실천단은 이루 말할 수 없는 뿌듯함과 긍지, 자부심과 함께 임금투쟁도 반드시 승리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땡겨땡겨>실천단이 실천단이 앞장서서 임금투쟁 승리할때까지 7월달도 열심히 뛰려고 합니다. 우리의 단결과 실천으로 스스로 일터를 바꿔나가는 실천단 <땡겨땡겨>!! 많이 응원해주시고 또 함께 해주세요!

홈플러스 노동조합 파이팅!
실천단 <땡겨땡겨> 파이팅!
홈플러스 노동자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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