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수원지부 조합원들이 1월 4일 3시, 부분파업에 돌입했습니다. 8번째로 부분파업을 진행하고 있는 북수원지부 조합원들 또한 일사불란하게 움직여 부분 파업을 성사해냈습니다. 정해진 시간에 매장 정문에서 모인 조합원들은 피켓을 나눠들고 구호를 외쳤습니다.
확대 간부 파업을 진행했던 노동조합 간부들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생애 처음으로 파업에 참가한 조합원들이었습니다. 그러나 구호는 힘이 있었으며 조합원들의 눈빛도 투쟁 의지로 불타올랐습니다!!
조합원들은 매장 순회를 하며 직영, 협력 관계없이 홈플러스 노동자들을 만났으며 많은 지지를 받았습니다. 피켓을 들고 파업을 진행하며 걷는 매장은 지금껏 몇 년간 일했던 매장이 아닌 듯 생경했습니다. 동시에 동료 직원들이, 조합원들이 함께 하고 있다는 사실이 여실히 느껴지는 순간이었습니다.
북수원지부의 부분파업에는 김기완 홈플러스 노동조합 위원장이 함께해 조합원들과 실천활동을 함께 했습니다. 조합원들은 현재 모처에서 파업 결의대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