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지부에 이어 순천지부도 1월 3일 5시, 부분파업에 돌입했습니다. 조합원들은 지부 간부들의 지침에 따라 약속된 시간에 정확히 파업에 돌입했으며 동시에 매장 선전전을 진행하였습니다. 순천 조합원들의 파업 돌입 소식을 전해들은 순천지역 연대단체 회원들도 홈플러스 순천점을 찾아 함께 해주셨습니다.
1월 3일 6시 현재 조합원들은 연대단체 회원들과 함께 홈플러스 순천점 앞에서 결의대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로써 순천지부는 7번째로 부분 파업에 돌입, 0.5계약제 폐지와 단체협약 체결의 목소리를 더욱 높여냈습니다. 순천지부의 파업 결의대회에는 김기완 홈플러스 노동조합 위원장도 참가, 조합원들과 함께 승리할 것을 약속하였습니다.
오늘 하루에도 두 개 지역에서 부분파업이 진행되었습니다. 예전이라면 좀처럼 상상하지 못했던 일들이 눈 앞에서 벌어지고 있습니다. 노동조합이 설립되고 부터 발로 뛴 노동조합 간부들과 조합원들의 헌신적인 실천이 없었다면 어려웠을 일입니다. 그만큼 우리는 강해지고 있으며 우리의 힘을 모아 당당히 요구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 스스로의 단결된 힘으로 기어이 단체협약을 쟁취하고야 말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