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뉴스 7.24]”‘월급 100만원’ 밝히는 것 창피하지만, 즐겨야죠” [인터뷰] 오경복 홈플러스노동조합 인천부천지역본부장

“생활에 플러스가 됩니다.” 홈플러스를 선전하는 대표적 문구다. 그런데 그곳에서 시민들에게 ‘생활의 플러스’를 전해주기 위해 노동하는 노동자들의 삶은 어떨까? 오경복(49) 홈플러스노동조합 인부천본부장을 그가 근무하는 홈플러스 간석점에서 지난 17일 만났다. 현재 노조는 임금협상 결렬로 쟁의행위 중이다. ▲  오경복 홈플러스노동조합 인천부천지역본부장 “인격 무시가 제일 힘들어” 간석점은 2001년 오픈했다. 오 본부장은 오픈과 함께 입사했다. “14년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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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위크 7.24]홈플러스 노조 경고파업… “응답하라 홈플러스”

▲ 지난 22일, 홈플러스 노조가 홈플러스 영등포점 앞에서 결의대회를 가졌다.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10년을 일해도 월급은 여전히 100만원 남짓이다. 일 년에 고작 몇 백 원 오르는 시급으로는 도저히 생활을 꾸려갈 수 없다.” 지난 22일, 홈플러스 영등포점 앞에서 한 40대 여성이 외친 호소다. 이날 홈플러스 노조는 결의대회를 갖고 1차 경고파업을 진행했다. 현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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